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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1일부터 정부세종청사 옥상공원 개방이 재개된다. |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의 아름다움과 다양한 과일나무 열매의 풍요로움을 온전히 머금은 정감 있는 정부청사의 가을 정취를 국민과 함께 나누기 위함이다.
옥상정원 관람 운영 준비 기간 동안 코스모스와 국화, 해바라기 등을 심어 가을의 향기와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관람 구간을 정비했다.
또한, 수생 식물 연꽃과 특화된 벽면 녹화시설을 도입하여 다채로운 볼거리도 제공할 계획이다.
관람은 매회 50분간 평일 5회와 휴일 4회 시행하고 옥상정원의 특징과 세종시의 역사·문화를 설명하는 숲 해설사와 문화관광 해설사가 함께하며, 관람 신청은 네이버 예약 시스템과 당일 현장 접수(세종청사 종합안내동 접수처)를 통해 가능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초본류와 블록으로 조성돼 이용이 저조했던 옥상정원(9~15동 구간)을 새롭게 정비해 현재 운영 중인 1~6동 관람 구간에 9~13동 관람 구간을 추가할 계획이다. 구간마다 특색있는 공간 연출로 국민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상정원 재정비 공사는 2022년 9~13동, 2023년 14~15동 구간에 추진하고 구간별 큰 나무(녹음수) 식재, 암석원, 생태연못, 석가산, 한식정자, 물확, 안개분수 등을 도입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이용자 편의 증진에도 노력하고 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 본부장은 "옥상정원 개방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행을 실천하고 있으며 다양한 꽃과 나무들을 보면서 계절을 느끼고 감성을 높이는 관람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세종=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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