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커머스 IPO 공모절차 착수... 희망 공모 범위는 주당 1만 200원~1만 27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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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커머스 IPO 공모절차 착수... 희망 공모 범위는 주당 1만 200원~1만 2700원

  • 승인 2022-09-16 10:49
  • 방원기 기자방원기 기자
사진설명. 골프존커머스 CI 이미지
골프존커머스는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16일 골프존커머스에 따르면 공모 주식 수는 총 786만 주로 주당 희망 공모 범위는 1만 200원에서 1만 2700원이다. 총 공모금액은 802억원에서 998억원이다. 상장 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10월 11~12일 기관 수요 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확정한 뒤 10월 18~19일 일반 청약이 진행된다.



골프존커머스의 2021년 연결기준 매출액은 3166억 원, 영업이익 22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 43%, 129% 성장했다.

2022년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1957억 원을 기록했으며, 최근 3년(2019년~2021년) 평균 매출 성장률은 38.2%로 골프 유통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골프존커머스가 운영하는 오프라인 판매 채널로는 '골프존마켓'과 골프피팅 전문매장 '트루핏' 등이 있다. 온라인 판매 채널의 경우 직영 쇼핑몰 '골프존마켓몰'과 '골핑' 뿐만 아니라 쿠팡, 11번가 등의 주요 쇼핑몰에도 입점 돼 있는 등 온·오프라인 플랫폼으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장성원 골프존커머스 대표이사는 "이번 상장을 통해 온라인 시장의 버티컬 플랫폼 개발, 오프라인 대형 매장 및 물류설비 투자 등을 진행하여 사업을 확장 시키고 골퍼들에게는 새로운 선택의 기준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골프존뉴딘그룹과의 시너지 효과뿐만 아니라 오랜 기간 골프용품 유통 분야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더해 고객분들께 더 많은 혜택과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주주분들께는 높은 기업가치로 보답드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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