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우영 작가(문학박사·대전중구문인협회 회장) |
현지의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대학과 대학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했다. 잘사는 윤택한 나라 한국에서 살고 싶어 했다.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 한국기업 또는 현지 한국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간절한 눈동자를 보았다. 이들은 자나 깨나 꿈(Dream)의 까레이스끼(Kareiski, 옛 소련 지역의 '고려인'을 가리키는 말)를 꿈꾸고 있었다. 그러나 이 길은 복잡하고 힘든 과정이었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이다. 따라서 한국 방문을 열망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는데 결정할 수도 없고 이 분야에 전문가도 아니다. 그러나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이들의 초롱한 눈망울 속에 담긴 열망과 꿈을 저버릴 수가 없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수도권 공단 일대와 지방농공단지에서 한국인이 기피하는 3D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힘들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한(Dangerous)제조업·광업·건축업 등에서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해주고 있다. 어디 이뿐인가? 농·어촌의 바쁜 일감을 해결해주는 고마운 효자손들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아니면 한국사회 기반산업이 안 돌아 간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응원하고 싶다. "꿈꾸는 자들이여, 진솔하게 원하면 그대로 얻으리라!" 세계 10대 선진강국 대한민국으로 오는 길은 환하게 열릴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여 '꿈(Dream)의 까레이스끼'축복의 땅이 되기를 소망 한다.
김우영 작가(문학박사·대전중구문인협회 회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김지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