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박사 김우영의 문화산책] Dream Kareiski 머나 먼 땅

  • 오피니언
  • 문학박사 김우영의 문화산책

[문학박사 김우영의 문화산책] Dream Kareiski 머나 먼 땅

김우영 작가(문학박사·대전중구문인협회 회장)

  • 승인 2022-10-03 16:49
  • 신문게재 2022-10-04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김우영 작가사진
김우영 작가(문학박사·대전중구문인협회 회장)
한국어 문학박사로서 한국어 국위선양을 위하여 지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한국해외봉사단 코이카(KOICA)로 파견 아프리카 탄자니아 다르에스살렘 국립 외교대학 한국어학과에서 한국어를 지도하였다. 이어 2022년 6월부터 7월까지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 안디잔대학과 지역 학원가를 방문 한국어 강의에 따른 현지의 한국어 수요조사를 하였다.

현지의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 대학과 대학원에서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했다. 잘사는 윤택한 나라 한국에서 살고 싶어 했다. 한국어를 열심히 배워 한국기업 또는 현지 한국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간절한 눈동자를 보았다. 이들은 자나 깨나 꿈(Dream)의 까레이스끼(Kareiski, 옛 소련 지역의 '고려인'을 가리키는 말)를 꿈꾸고 있었다. 그러나 이 길은 복잡하고 힘든 과정이었다.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교수이다. 따라서 한국 방문을 열망하는 외국인들이 한국에 오는데 결정할 수도 없고 이 분야에 전문가도 아니다. 그러나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어를 가르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국 방문을 희망하는 이들의 초롱한 눈망울 속에 담긴 열망과 꿈을 저버릴 수가 없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수도권 공단 일대와 지방농공단지에서 한국인이 기피하는 3D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힘들고(Difficult), 더럽고(Dirty), 위험한(Dangerous)제조업·광업·건축업 등에서 만성적인 인력난을 해결해주고 있다. 어디 이뿐인가? 농·어촌의 바쁜 일감을 해결해주는 고마운 효자손들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아니면 한국사회 기반산업이 안 돌아 간다?"라고 말한다. 이렇게 응원하고 싶다. "꿈꾸는 자들이여, 진솔하게 원하면 그대로 얻으리라!" 세계 10대 선진강국 대한민국으로 오는 길은 환하게 열릴 것이다. 열심히 노력하여 '꿈(Dream)의 까레이스끼'축복의 땅이 되기를 소망 한다.

김우영 작가(문학박사·대전중구문인협회 회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노후계획도시 선도지구 둔산,송촌에 7000세대 규모 선정한다
  2. 민주당 대덕구청장 후보 토론회 화재 참사 애도…정책 경쟁도
  3. '20주년' 맞은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성료
  4. 대전 문평동 자동차공장 화재 참사 대전교육감 선거 출마자들도 애도
  5.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1. "마지막 통화 아니었길 바랐는데" 대전 화재참사 합동분향소 유가족들 오열
  2. 대전 서구, 국제결혼 혼인신고 부부에 태극기 증정
  3. 희생자 신원확인·사고 원인규명 시작한다… 정부·경찰·소방·검찰 등 합동정밀 예정
  4. 대전 공장 화재 사망자 부검완료 신원 23일 확인 전망
  5. [문화 톡] 진잠향교 전교 이·취임식에 다녀와서

헤드라인 뉴스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회식도 행사도 멈췄다… 지역 뒤덮은 ‘애도 물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1시17분 신고, 1시53분 국가소방동원령… 그때도 구조를 기다리고 있었다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는 최초 신고 이후 소방 대응 수위가 빠르게 최고 단계까지 올라갔지만, 결국 대형 인명피해를 막지 못했다. 불은 지난 20일 오후 1시 17분 처음 신고됐고, 소방당국은 9분 만에 대응 1단계, 14분 만에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이어 오후 1시 53분에는 국가소방동원령까지 내려졌다. 신고 접수 뒤 불과 36분 만에 현장 대응은 사실상 최고 수위까지 치솟은 셈이다. 하지만 불길 속 시간은 달랐다. 소방 지휘 단계가 1단계에서 2단계로, 다시 국가소방동원령으로 빠르게 높아지는 동안에도 내부에 있던 희..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 안전공업 화재로 애도 물결… 회식 취소 등 추모 분위기

대전에서 발생한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 전반에 애도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사고 여파로 회식과 외식 등 각종 모임을 취소하거나 자제하고 있으며, 일부 기업은 예정된 행사를 잠정 보류하는 등 추모에 동참하는 모습이다. 23일 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20일 74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대덕구 문평동 안전공업 화재 이후 지역사회는 회식과 행사 등을 취소하며 무거운 분위기 속에 일상을 시작했다. 지역의 한 기업은 예정됐던 신입사원 환영회를 무기한 연기했다. 이 기업 관계자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가 있었던 상황에서 회식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대전 문평동 화재 관계기관 합동 브리핑

  •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74명의 사상자 발생한 대전 안전공업 합동감식

  •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 제20회 공주금강배 전국풋살대회 초등 5-6학년부 결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