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박사 김우영의 문화산책] 웃고 들어 갔다 울고 나온다는 ‘한글(한국어)’

  • 오피니언
  • 문학박사 김우영의 문화산책

[문학박사 김우영의 문화산책] 웃고 들어 갔다 울고 나온다는 ‘한글(한국어)’

김우영 작가(문학박사·대전중구문인협회 회장)

  • 승인 2022-10-05 16:59
  • 신문게재 2022-10-06 19면
  • 김지윤 기자김지윤 기자
김우영 작가사진
김우영 작가.
싱그러운 가을 바람이 살랑대는 지난 9월 23일은 24절기로 추분(秋分)이다. 가을 속으로 들어가고 있는 추분점(秋分點)은 절기상 백로(白露)와 한로(寒露)사이에 있다.

코로나로 주변 상황이 어려운데도 국민 인문학 향상으로 삶의 질을 윤택하게 상향하고자 마련한 대전광역시 중구새마을지회 국민독서경진대회 문예작품 심사를 한국문화해외교류협회 사무국장 김정희 시인과 같이 참석했다.

먼저, 국민독서경진대회의 성공을 위하여 그간 애를 쓰는 대전광역시 새마을금고 전 운영위원과 한밭도서관가족독서회 한현희 회장님과 새마을지회 손애림 사무국장님 등 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를 드린다. 또한, 독서를 통한 고고한 인문학 향상으로 밝고 윤택한 미래를 향하여 문예창작에 노력한 학생과 일반인 참여자들에게 환영의 갈채를 보낸다.

웃고 들어갔다 울고 나온다는 '한글(한국어)'은 조선전기 제4대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으로 세종 25년 1443에 창제, 1446년에 반포한 우리나라 고유의 문자이다. 당시 어려운 한자를 문자로 사용했는데 우리 민족의 정서는 물론, 기록과 소통이 어려웠다고 한다. 또한, 일반 민중은 말 이외에 의사를 기록하고 전달할 방법이 없었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한글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21세기 세계공용어로 한국어가 영어, 스페인어 다음으로 뜨고 있다. 이는 한류(韓流)의 영향이 크다. 근래 방탄소년단의 인기와 드라마, 영화, 한복, 김치 등은 한국어를 알리는 효자 품목이다. 이러한 현상을 필자는 2019년∼2022년까지 아프리카 탄자니아와 중앙아시아 우즈베키스탄에 한국어 교수로 파견 체류하며 한국어 위세의 실체를 보았다. 웃고 들어갔다 울고 나온다는 한글(한국어)을 '아침 글'이라고 한다. 아침에 가볍게 배우는 쉬운 글이라는 것이다. 조금만 더 한글의 이치와 원리를 이해하여 우리 한글, 한국어를 사랑하자./ 김우영 작가(문학박사·대전중구문인협회 회장)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2.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3. 대전혁신센터, 대전창업허브 입주기업 7개사 모집
  4. [교단만필] 더 쉽게 만드는 시대, 더 깊게 배우는 교육
  5. 인공위성 기업 컨텍-AP위성, 루마니아에 지상국 시스템 전수
  1.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2.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3. 한달째 '휴업' 대덕구의회…오는 10일 원구성 다시 돌입
  4. 檢 보완수사 폐지 형소법에 숨은 ‘이의신청 3개월 제한’…황운하는 30일 추진
  5.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8월7일 금요일

헤드라인 뉴스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이호성)이 반도체 주요 공정에 쓰이는 고순도 가스 15종의 순도분석기술과 시험절차를 확립했다. 2019년 일본이 반도체 주요 소재의 수출 규제로 무역보복을 단행했을 때 불소 등의 공급처 확보가 어려웠던 경험에서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와 공급망 다변화에 노력한 성과다. KRISS는 2020년 불화수소 품질평가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단계적으로 대상을 늘려 최근 식각·세정·증착용 고순도 가스 15종에 대한 순도분석 기반을 구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로써 가스별 표준 시험절차를 마련해 15종 전 품목에..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꿈의 무용단 천안, 전국 예술단과 '우리들의 하모니' 선보여

천안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천안이 5~7일까지 '2026 꿈의 예술단 합동캠프'에 참가해 전국 아동·청소년 예술단원들과 교류하며 공동 무대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우리들의 하모니'를 주제로 강원도 평창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서 꿈의 무용단 천안은 논산·공주 단원들과 함께 '아리랑을 위한 시퀀스'를 선보이며 화합의 의미를 담은 무대를 펼쳤다. 합동공연에서 전국 꿈의 예술단이 함께하는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나의 내일을'을 주제로 피날레 무대를 선보이며 캠프를 마무리했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합동캠프는 단원들이 전국의 또래 친구들과 예..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132억 농어민 희망자금 푼다", 서산시, 2만2천여 농어업인에 농어민수당 지급

충남 서산시가 농업과 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하고 지역 농어업인의 안정적인 생계와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총 132억 원이 넘는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시는 8월 10일부터 2026년 농어민수당 132억 7,000여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급 대상은 모두 2만 2,002명으로, 분야별로는 농업인 2만 1,462명, 어업인 480명, 축산업 종사자 35명, 임업인 25명이다. 농어민수당은 농업과 어업이 식량안보와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수행하는 점을 인정해 농어업인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