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정연구원,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 종합계획 구체화

  • 전국
  • 수도권

용인시정연구원,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 종합계획 구체화

  • 승인 2023-02-16 15:23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image01
용인특례시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 전문가 세미나 개최
용인시정연구원(원장 이상대)은 16일 미르스타디움 회의실에서 이상대 원장, 김의성 경제산업연구부장, 박경영 부연구위원을 비롯 황규섭 신성장전략국장, 최은용 반도체 1과장 등 시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용인특례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전문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용인특례시 반도체산업 생태계 육성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자리로, 글로벌 반도체산업 동향, 글로벌 반도체산업 전망에 따른 용인특례시의 대응 전략, 반도체산업 생태계 구축전략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산업연구원 김양팽 전문연구원은 '글로벌 반도체산업 동향과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글로벌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따른 심화한 시장경쟁 속에서 용인특례시가 경쟁력이 있는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선 충북연구원 조진희 연구위원은 '충북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소개'라는 주제로 "충북이 중부권 반도체(Semiconductor)의 핵심 거점이 되겠다는 의미에서 충북 반도체 S-클러스터를 제시하고, 충북지역이 강점을 지닌 시스템반도체 후공정 분야의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여 전략적으로 행동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용인시 반도체산업 육성 종합계획' 연구의 책임자인 김의성 경제산업연구부장은 "용인특례시가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으로 글로벌 반도체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두 축으로 경쟁력 있는 반도체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용인시정연구원은 앞으로 용인특례시 신성장전략국과 함께 용인특례시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의 종합반도체 기업과 램리서치 등의 핵심 소부장 기업을 기반으로 하는 반도체산업 허브로 만드는 데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집 좁아 에어컨 무상지원도 못 받아" 폭염에 노숙 택한 쪽방주민
  2. 새 정부 출연연 혁신 정책에 쏠린 눈… PBS·종사자 처우 등 개선 전망
  3. 대전노동청, 2025년 제1차 정기통합 워크숍 성료
  4. 마을어장에 '수상낚시터' 허용, 어촌에 새 활력 기대
  5. '국정기획위와 세종시' 첫 만남...지역 현안 얼마나 담길까
  1. [박현경골프아카데미]스크린 골프장 주인이 회원들과 내기 골프를 쳤다는데.. 결과는?
  2. 세종미래전략산업펀드, 1호 투자 기업 큐노바 선정
  3. 세종 대안·특수학교 수요 증가… 학교 추가설립 속도 낸다
  4. [대전다문화] 7월 러시아 무더위 시작
  5. "韓 정치 승자독식 깨야"…지방분권 강화도 양극화 해법

헤드라인 뉴스


여·야 전대 레이스 본격화… 충청 주자들 선전할까

여·야 전대 레이스 본격화… 충청 주자들 선전할까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전당대회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충청 주자들의 선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우선 더불어민주당에선 황명선 국회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했다. 황 의원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과 같은 길을 걸어온 동지로, 국민주권 정부의 성공을 제 사명으로 여기고 있다"며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에 대한 첫 민심의 평가다. 제가 승리를 책임질 야전사령관이 되겠다"고 밝혔다. 충남 논산 출생인 황 의원은 서울시의원과 3선 논산시장을 거쳐 22대 총선에서 국회의원 뱃지를 달..

이 대통령 “분열과 갈등 격화…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
이 대통령 “분열과 갈등 격화… 종교 지도자의 역할이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9일 사회의 분열과 갈등이 격화된 점을 언급하며 포용적인 세상을 위해 종교 지도자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종교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선거 과정에서 걱정했던 것처럼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분열적이고 대립적이고 갈등이 많이 격화돼 참 걱정”이라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종교라는 게 기본적으로 사랑과 존중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종교 지도자 여러분들의 역할이 더 많이 요구되는 시대가 아닌가 그런 생각이 든다”며 “각별한 관심..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 공동캠퍼스 '충남대 의대' 9월 문 연다

세종시 집현동 공동캠퍼스에 입주하는 충남대 의과대학이 오는 9월 문을 연다. 의정 갈등 여파로 한차례 개교 연기 끝 희소식으로, 앞으로 충남대 의대 입학생들은 의예과 1~2학년 과정을 세종공동캠퍼스에서 보내게 된다. 한석수 세종 공동캠퍼스 이사장은 9일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임대형 캠퍼스의 절반 가까이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대 의대가 의정 갈등으로 입주를 못하다 보니 편의시설 미비 등 운영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제 자리를 갖춰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세종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하 공캠법인)에 따르면 2024년 개교 이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꿈돌이와 전통주가 만났다’…꿈돌이 막걸리 출시

  •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대전 쪽방촌 찾은 김민석 국무총리

  • ‘시원하게 장 보세요’ ‘시원하게 장 보세요’

  •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 지상 ‘한산’ 지하 ‘북적’…폭염에 극과 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