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물 화재 진화 모습 |
당진소방서(서장 김기록)는 고물상, 폐기물처리시설 등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을 위한 대책 추진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충남도 내 최근 5년간 자원순환시설 발생 화재는 총114건이며 대표적인 자원순환시설인 고물상에서 총 78건(68.4%)으로 가장 많은 화재가 발생했다.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 60.5%(69건), 화학적요인 20.2%(23건) 순으로 나타났다.
소방서는 지난 7일부터 다음 달 4월 28일까지 관내 21개소의 자원순환시설을 대상으로 대상물 실태조사 및 화재안전조사, 관계인 화재안전 컨설팅, 현지 합동소방훈련을 할 계획이며 시 자원순환 관리부서와의 협의체 구성을 통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자원순환시설 화재예방 및 피해저감을 위한 대책을 추진 중이다.
당진소방서 예방총괄팀장은 "주의깊은 관심이 화재예방을 위한 첫걸음이자 가장 큰 대책"이라며 "화재예방을 위한 관계인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당진=박승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