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주소정보 활용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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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주소정보 활용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 선정

국비 1억 7000만 원 전액 확보…전국 군 단위 유일

  • 승인 2023-05-09 07:24
  • 수정 2023-05-09 14:12
  • 신문게재 2023-05-10 17면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맹동혁신 공영주차장 사진)
맹동혁신 공영주차장.
음성군이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 지자체 공모에서 '주소기반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9일 군에 따르면 자율주행 주차란 운전자가 자율주행차에서 내리면 차량이 스스로 빈 공간을 찾아 주차를 하는 기술로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눈앞에 두고 있는 현시점에서 미래 신산업 선점에 꼭 필요한 사업이다.



부여된 주소를 사물 및 공간까지 3차원으로 확대·고도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주소정보의 융·복합을 통한 서비스 모델 발굴을 위해 추진된다.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해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은 충북과 전남 두 군데가 선정됐으며 군 단위로는 음성군이 유일하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군은 1억 7000만 원 규모의 사업비인 국비를 전액 확보하게 됐다.

음성군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은 맹동혁신 국민체육센터와 공영주차장을 대상으로 실내외 주차장 231면에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위치정보를 부여하는 사업이며 자율주행 실증을 통해 주소체계 기반으로 자율주행차 주차 모델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번 시범사업으로 구축된 주소정보는 ▲자율주행차 주차 ▲공유차 예약 ▲실시간 주차장 정보 확인 ▲주차장 내부 내비게이션 ▲loT 활용 주차장 관리 등 차세대 혁신성장산업 지원을 위한 위치정보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병옥 군수는 "자율주행차 주차 시범사업을 통해 빠르게 발전하는 자율주행차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주차장 이용의 편리성과 안전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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