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벤처·스타트업 종합 지원…경쟁력 강화

  • 전국
  • 수도권

인천시, 벤처·스타트업 종합 지원…경쟁력 강화

창업공간 확충, 글로벌 진출 지원 등

  • 승인 2023-05-23 14:2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시청 청사 11
인천시는 정부의 "신성장 4.0 전략 추진계획"에 발맞춰 벤처·스타트업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케일업(성장·확대) 토탈 지원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우선 현재 조성 중인 빅웨이브모펀드, 창업펀드, 성장펀드 등 인천 펀드 3개의 조성 규모를 기존 1조 원에서 1조 6천억 원으로 확대해 벤처·스타트업의 투자생태계를 강화한다.



인천 펀드는 지난해 말까지 3개 펀드를 통해 8843억 원을 조성해 현재 4080억 원이 374개 기업에 투자됐고, 그중 30%인 1243억 원은 인천지역의 77개 우수기업에 투자됐다.

특히, 그동안 투자불모지였던 인천에 벤처캐피탈(VC)을 유치했고, 액셀러레이터(AC) 6곳, 팁스운영사 4곳이 증가하는 등 지역의 투자생태계도 뚜렷하게 개선되고 있다.



시는 올해 빅웨이브모펀드로 1500억 원 이상의 신규 펀드를 조성하는 한편, 투자유치플랫폼 운영, 대·중견기업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 등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하고, 기업 간 교류 협력을 통해 성장을 유도할 계획이다.

창업 기반 조성을 위해 창업공간도 늘린다. 상상플랫폼 내 지역콘텐츠 기반의 청년창업 육성 공간을 마련해 내년부터 육성 프로그램(창업교육, 컨설팅, 네트워킹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 신포 지하공공보도 연장사업 공간에도 2026년까지 약 500㎡ 규모의 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해 로컬창업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여기에 해외 진출역량은 있으나 자원이 부족한 청년 창업가의 글로벌 진출도 지원한다. 우선 올해 인천지역 10명의 청년 창업가를 선정해 액셀러레이터(AC)와 연계해 역량 강화 및 아시아 2개 지역으로의 진출을 돕는다. 올해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2026년까지 4년간 총 100명 내외의 청년 창업가를 선정해 스케일업 도약을 위한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인천지역 벤처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한다. 매출 120억 원 이하의 제조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또, 벤처기업 실태조사를 통해 업종, 매출, 고용 등 현황을 분석해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 10월에는 인천지역 최초로 스타트업 간 대규모 교류 행사인 인천스타트업위크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글로벌 포럼 및 세미나, 투자 설명회(IR) 등 참여자들 간 정보 공유·협업의 장을 마련해 인천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인천시는 지역 벤처·스타트업들의 생태계 조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펀드 조성 확대, 창업공간 확보 등 기반 확충은 물론, 글로벌 진출과 혁신성장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남주 시 미래산업국장은 "우수한 벤처·스타트업들이 인천지역에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기 위해 유기적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창업하기 좋은 환경과 여건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포항형 주거복지' 새 청사진 나왔다
  2. 강제 휴학 시키는 대학?…충남대 의대 24학번 본과 진급 문제 항의
  3. 우상호, "강훈식 불출마할 것" 충청 지방선거 출렁
  4. 대전시, 미국 바이오.첨단기술 협력 확대
  5. 학폭 이력에 대입 수시 탈락… 법조계 소송으로 몰리고 소년범 역차별 우려
  1. 정치권 시간표에 끌려가나… 대전·충남 통합 ‘반대 확산’
  2. [주말사건사고] 블랙아이스 다중추돌사고부터 단전까지… 강풍에 대전충남 화재만 10건
  3. 윤석열 구형 13일로 연기…충청 與 "사형 기다린 국민 우롱"
  4. 한전원자력연료 육불화우라늄 가스 내부 누출… 인명피해 없어
  5. 이주연 제7대 대전평생교육진흥원장 업무 시작

헤드라인 뉴스


여야 지도부 14일 충청 집결…대전·충남 통합 헤게모니 싸움

여야 지도부 14일 충청 집결…대전·충남 통합 헤게모니 싸움

여야가 지방선거 최대승부처 금강벨트의 설 밥상머리 민심을 잡기 위해 대전 충남 통합을 고리로 진검승부를 벌인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14일 나란히 충청권을 찾아 전국적인 이슈로 부상한 행정통합과 관련한 바닥 민심 청취에 나서는 것이다. 조만간 국회에서 입법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여야가 이에 대한 헤게모니를 잡기 위해 금강벨트에서 정면충돌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2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충남·대전 통합법을 설 전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6월 3일 지..

청와대 “267억 빼앗고 성 착취, 캄보디아 스캠 범죄조직 검거”
청와대 “267억 빼앗고 성 착취, 캄보디아 스캠 범죄조직 검거”

우리나라 국민 165명을 상대로 267억원을 빼앗고 성 착취 범죄까지 저지른 캄보디아 스캠(신용사기: SCSI Configured Automatically) 조직이 검거됐다. 피해자 대다수는 여성으로, 이들은 금전은 물론 스캠 조직의 강요에 의해 성 착취 영상이나 사진까지 전송하기도 했다.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은 12일 춘추관 브리핑실에서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TF는 지난해 2월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국가기관을 사칭하고 여성들을 대상으로 성 착취 범죄까지 자행한 스캠 범죄 조직원 26명을 캄보디아 경찰을 통해 현지에서 검거하..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공모, 2029년 조기 완공 스타트
'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계공모, 2029년 조기 완공 스타트

이재명 정부가 2029년 8월로 앞당겨 건립키로 한 '대통령 세종 집무실'. 이의 후속 작업인 건축 설계공모가 12일 본격화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 청장 강주엽)은 이날 대통령 세종 집무실에 대한 사전 규격 공고로 시작되는 추진 일정을 공개했다. 주안점은 대통령 세종집무실의 국격 강화와 국민적 자긍심 고취, 역사적 건축물로 승화하기 위한 '품격 있는 디자인', 대통령과 참모들 간의 소통 강화 등 '국정 효율성 제고', '최고 수준의 보안', '국민 소통과 조화' 등에 둔다. 이번 설계공모는 행복도시건설특별법에..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대목에도 한산한 꽃시장

  • 갑천 물고기떼 수 백마리 이상행동 갑천 물고기떼 수 백마리 이상행동

  •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설 연휴 승차권…‘15일부터 예매하세요’

  •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 상소동 얼음동산 ‘겨울나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