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지역경찰과 긴밀한 협조로 '1석 3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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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지역경찰과 긴밀한 협조로 '1석 3조'

- 유휴부지 양여와 기부채납 등으로 맞교환
-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로 안전한 환경 구축

  • 승인 2023-05-29 12:14
  • 신문게재 2023-05-30 12면
  • 하재원 기자하재원 기자
천안시와 천안서북경찰서가 상호 윈윈(win-win)전력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안전을 담보하고 경찰은 극심한 주차난을 해소하게 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서북구 백석동 일원에 침수피해 예방을 위해 백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지구는 2015년 4월 침수위험 지구로 지정 고시돼 2016년 5월부터 실시설계용역을 착수, 진행되다 같은 해 10월 상위계획인 천안천 및 장재천 기본계획 재수립 협의 등으로 중지됐다.

이후 설계검토와 행정절차 등에 애로사항이 생겨 공사가 차일피일 미뤄진 상태였다.



박상돈 시장은 민선 8기 공약실천서를 통해 집중호우 및 게릴라성 호우 시 침수대응을 할 수 있는 하수도 시설의 배수 능력을 개선하는 등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발표했다.

같은 시기 천안서북경찰서는 주차장 부지 확보 및 기동순찰대 건물 노후화 등을 고심하던 중 백석 위험개선지구에 위치한 부지면적 991㎡에 건물 연면적 195.68㎡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해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기존 기동순찰대 부지와 건물을 양여하고, 시는 서북경찰서 후면부지에 있는 면적 4911㎡, 건물연면적 210㎡등을 기부채납 형식으로 맞교환했다.

현재 백석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의 준공이 얼마 남지 않아 이를 통해 시민들은 안전한 환경을 확보하고, 경찰서는 주차난 해소하게 됐으며 더욱이 공약실천으로 이어지는 결과를 낳았다.

경찰 관계자는 "천안서북경찰서 후면 부지를 기부채납 받아 주차장 활용과 기동대 건물 신설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서 시와 협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안전을 우선적으로 확보하고, 생명보호와 재산 등을 지킬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겠다"고 했다.

한편, 천안시는 2027년까지 도심 침수를 막을 방재성능목표를 시간당 100㎜로 설정했다.
천안=하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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