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제주 말씀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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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제주 말씀대성회, '계시 성취 실상 증거' 성료

서울, 부산, 대전, 인천, 광주, 대구 이어 제주서도 '계시록' 증거
국내 목회자 총 2150여명 전국 말씀대성회 찾아...목마름 '해갈'
이영노 지파장 "계시 실상, 제대로 알고, 하나님 뜻대로 신앙하자"

  • 승인 2023-07-17 17:4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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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가 지난 4월 서울, 부산, 대전, 인천, 광주, 대구에 이어 제주도에서도 열렸다./사진=신천지예수교회 제공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의 '계시 성취 실상 증거' 말씀대성회가 지난 4월 서울을 시작으로 각 교단의 주목을 받은 가운데 부산, 대전, 인천, 광주, 대구에 이어 제주도에서도 성황을 이뤘다.

신천지예수교회 안드레지파는 지난 7월 16일 오후 4시 제주도에서 목회자, 신학생, 각계인사, 언론인, 시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를 주제로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신천지예수교회 공식 유튜브 채널로 한국어와 함께 영어로 생중계됐다.

올해 4월부터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나서서 전한 신천지 말씀대성회는 "새언약 계시록의 실상'을 공개함으로써 국내외 목회자뿐만 아니라 전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다.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계시 실상, 말씀 대성회'에 참석한 전·현직 목회자들은 서울 500여 명, 부산 150여 명, 대전 500여 명, 인천 300여 명, 광주 300여 명, 대구 300여 명 등 2100여 명에 달한다.

또 이날 제주 말씀대성회에도 지역의 다양한 교단의 목회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50여 명이 참석해, 현재까지 총 2150여 명이 현장에서 직접 신천지 계시 말씀을 전해 들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목회자들뿐만 1만6000여 명에 달하는 일반인들이 신천지 말씀 현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전 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신천지는 올해 5월 말 기준으로 총 80개국 7804개 교회와 MOU를 맺었으며, 신천지로 간판을 교체한 기성교회도 32개국 1087개 교회에 달한다고 한다.

아울러 교회 측은 필리핀, 탄자니아, 마다가스카르, 프랑스, 오스트리아, 브라질, 잠비아, 우간다 등 총 8개국이 신천지 교리를 국가적 차원에서 인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만희 총회장이 직접 주재한 기존 말씀 대성회와는 달리 이번 제주 말씀 대성회는 안드레지파 이영노 지파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새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 말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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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노 안드레지파장이 지난 7월 16일 오후 4시 제주도에서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신천지예수교 제공
이영노 지파장은 "계시록 전장의 예언과 실상을 보고 듣고 전하는 목자가 있고 그를 통해 계시록대로 신천지가 창조됐음을 증거하고자 제주 말씀대성회를 열게 됐다"며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아담 범죄 이후로 지구촌에서 하나님이 떠나가셨고 그 결과 사람에게 사망과 고통이 오게됐다"며 "하나님의 6000년 역사의 목적은 잃었던 지구촌을 되찾는 것이며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재창조하는 것이다"며 하나님의 목적을 전했다.

이어 마태복음 13장의 추수를 언급하고 "초림 때는 씨를 뿌렸고 재림 때는 하나님의 씨로 난 자를 추수하는 것이었는데, 추수해서 인 맞은 숫자가 14만 4000으로 한 지파에 1만 2000씩 12지파다"면서 '12지파 소속'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추수된 자인지 추수되지 못한 자인지 자신이 알아야할 것이며, 또한 알고 있을 것"이라며 종교인으로서 걸어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

또한, "신천지예수교회는 신약 계시록대로 가감 없이 창조됐다. 마치 도장을 찍은 것 같이 예언 대로 창조됐다. 명칭도, 조직도 약속하신 그대로이다. 이를 말씀을 듣고 확인해 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영노 지파장이 "예수님 초림 때, 예루살렘 목자들이 예수님과 그 제자들을 핍박한 것같이, 오늘날 신천지도 그에 못지않은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신천지는 급성장하고 있다. 하나님과 천사들이 함께하시기 때문이다"며 말씀을 전했다. 이어 청중들의 환호 속에 이날 말씀 대성회가 막을 내렸다.

제주 말씀대성회에 참석한 목사 A씨는 "지금까지 사정이 여의지 않아 참석하지 못했다. 마침 제주도에서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확인하고 싶은 부분이 있어서 참석하게 됐다"며 "아직 모든 의문이 다 풀린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신천지에 대해 오해했던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신천지와 교류하며 좀 더 자세히 알아보고 싶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목사 B씨는 "기독교 교단은 신천지를 이단으로 규명하고 있다. 이러한 곳의 말씀을 듣는다는 게 옳은 일인지 고민했다. 하지만 막상 와 보니 하나님이 떠나신 이유와 창조와 재창조, 그리고 계시록을 성경대로 전하는 모습을 보고 놀랐다. 그동안 저희 교인들에게 전한 말씀을 가감하지는 않았는지 되돌아보게 됐다. 조심스럽지만 확인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그리고 옳은 길을 선택하겠다"며 다시금 자신을 잡아보는 귀한 시간였다며 신천지예수교회 측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신천지예수교회 관계자는 "지난 4개월 동안 신학생, 목회자, 해외, 일반인 등 국내외 사람들의 큰 호응 속에 말씀대성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전 세계의 목회자, 교회가 신천지 교회의 간판으로 교체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이 우리 신천지 말씀을 전하고 있다. 하나님과 천사들이 함께하기에 이 모든 것이 기적처럼 가능해 진 것"이라며, "올해 10만 수료식이 그 대표적인 실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는 오는 7월 22일 전국 12지파, 12지파장이 교차로 강의하는 '새 언약, 계시록 실상 공개' 말씀 대성회가 예정돼 있다. 또한 올 하반기 '3번째 10만 수료식'을 준비하고 있어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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