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완화에도 대전 숙박·음식점 서비스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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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완화에도 대전 숙박·음식점 서비스업 부진

통계청 '2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 발표

  • 승인 2023-08-10 15:15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소매 판매
전국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전년동분기 대비 증감률 (사진=통계청 제공)
올해 2분기 대전의 서비스업 생산지수가 증가했으나, 코로나19 완화에도 숙박과 음식점 업종은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10일 발표한 '2023년 2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 및 소매판매 동향'에 따르면, 대전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기차, 시내버스, 지하철 등 이용객이 늘어 운수·창고(13.6%) 업종 생산이 가장 많이 늘었다. 금융기관 이자 수익 증가에 따른 금융·보험(6.4%) 업종도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팬데믹 상황이었던 전년 동분기보다 숙박·음식점(-4.4%) 업종, 정보통신(-3.2%), 교육(-0.7%) 업종은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숙박·음식점의 경우 올해 1분기(15%)부터 차츰 호조세를 보였지만, 2분기 다시 감소로 전환됐다.

대전 서비스업 지수
대전 전년동분기대비 주요 증감업종 (자료=통계청 제공)
세종은 충청 지역 중 유일하게 서비스업 생산이 전년 동분기 대비 1.4% 감소했다. 올해 1분기에 이어 부동산(-15.8%) 업종 서비스업 생산 감소 영향이 컸기 때문이다. 반면 금융·보험(8.8%),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8.1%), 정보통신(7.7%) 업종은 증가세를 보였다.

충남의 서비스업 생산은 전년 동분기보다 0.6% 증가했다. 운수·창고(-6.5%) 등에서 생산이 감소했지만, 금융·보험(5.9%), 수도·하수·폐기물처리(14.6%) 등에서 생산이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 역시 전년 동분기 대비 0.8% 늘었다. 사업시설관리·사업지원·임대(-4.6%), 예술·스포츠·여가(-8.1%) 업종에서 생산이 줄었지만, 부동산(14.3%), 금융·보험(5.1%), 보건·사회복지(3.9%) 업종은 증가했다.

소매판매 부문에서는 대전과 충북은 증가세를 보였으나 세종, 충남은 감소했다. 대전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분기보다 5.4% 늘었다. 업종별로는 전문소매점(6.1%), 승용차·연료소매점(8.6%), 슈퍼·잡화·편의점(6.6%), 백화점(0.9%), 대형마트(1.5%)에서 모두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의 소매판매도 2.6% 증가했고 전문소매점(-1.2%)에서 판매가 줄었지만, 승용차·연료소매점(5.4%), 슈퍼·잡화·편의점(3.8%) 등에서 판매가 늘었다.

세종의 소매판매는 전년 동분기 대비 1.1% 감소했다. 대형마트(2.4%) 등에서 판매가 증가했지만, 전문소매점(-3.4%), 승용차·연료소매점(-1.3%)에서 판매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 역시 0.5% 감소했는데, 승용차·연료소매점(5.8%) 등에서 판매가 늘었지만, 전문소매점(-4.9%), 대형마트(-5.4%)에서 판매 감소가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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