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테크노파크-고려대 세종캠,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

현장실무 초점 맞춰… 9월 말 하반기 교육생 모집

세종테크노파크(원장 양현봉)와 고려대 세종캠퍼스가 메타버스산업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고 전문인력 양성에 나섰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메타버스 전문인력 양성에 나선 양 기관은 실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현업 종사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를 강사로 초빙해 가상·증강현실의 기초와 실습, 메타버스 디자인·3D 모델링 기술 습득, 메타버스 현장 실무 스킬 교육, 개발 프로젝트 등 세부 교육내용으로 메타버스 산업현장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그 결과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모두 32명의 교육생이 수료, 4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세종테크노파크는 9월부터 매주 화·목요일 4시간씩 3개월간 하반기 교육을 진행하며, 교육생 모집은 15명 내외로 9월 15일 까지다.

모집 요강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교육생 모집페이지(https://forms.gle/RfFu2Yrmyuqrvubq7)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하반기 교육에서는 다양한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노하우와 실전 감각습득을 위해 교육생 간 팀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며, 심사를 통해 우수한 콘텐츠를 개발한 팀에는 상장과 소정의 상품을 제공한다.

양현봉 원장은 "메타버스산업의 급격한 발전에 맞춰 세종시의 메타버스 산업생태계 조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세종=이승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