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고전음악과 함께하는 '바로크 음악제'

  • 문화
  • 공연/전시

한국 고전음악과 함께하는 '바로크 음악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국악원 큰마당, 작은마당서 개최

  • 승인 2023-11-02 13:41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포스터(국악원 11월)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은 한국의 전통음악과 서양의 전통음악을 소개하는 '제9회 바로크 음악제' 공연을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국악원 큰마당과 작은마당에서 연다.

9회째를 맞는 이번 바로크 음악제는 한국의 전통음악과 서양의 전통음악을 함께 소개하는 국내 유일의 행사다. 2015년 고(古)음악을 복원하고 현대 악기가 아닌 그 시대의 원전 악기로 연주되는 소리를 관객들에게 선보이기 위해 시작됐다.



이후 서양음악의 원류인 클래식 장르뿐만 아니라 한국의 고전음악과 동양의 음악, 기타 세계의 옛 음악을 함께 연구하고 복원해 가장 전통적인 음악을 현대에 새로운 느낌으로 표현하며 매년 발전된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조성연(클래식) 음악감독과 이태백(한국음악) 음악감독을 필두로 대전시립연정국악원 메인 공연과 클라라 하우스에서 의 살롱콘서트로 구성했다.



메인 공연은 11월 4일부터 11일까지 국악원 큰마당과 작은마당에서 7회에 걸쳐 펼쳐진다. 먼저 4일에는 세련된 앙상블과 열정적 연주로 대전을 대표하는 바로크 앙상블인 '앙상블 소토보체'의 음악극'요정여왕'의 공연으로 바로크 음악제의 문을 연다. 5일에는 대한민국 전문 바로크 앙상블인 '아니마코르디'가 바흐, 비발디 등 바로크 시대 대표 작곡가의 공연을 선보인다.

7일과 8일에는 국내 유파별 국악 명인들이 펼치는 명인 산조의 밤'산조와 대풍류', '산조와 시나위'를 선보인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보유자인 김청만 명고의 장단과 목원대학교 이태백 교수의 연출 및 장단으로 전통음악의 정수이자 민속음악의 꽃으로 불리는 기악 독주곡인 산조를 감상할 수 있다.

9일에는 클래식과 한국음악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로 '판소리&오르간' 무대를 선보인다. 기존 클래식 음악과 판소리를 위해 작곡한 오르간 음악과의 콜라보 공연으로 국악과 클래식이 어우러진 동시대 새로운 느낌의 음악을 만나 볼 수 있는 무대다.

10일은 국내 최고의 바로크 연주자 바이올린 이강원과 하프시코드 조성연의 듀오 리사이틀로 바로크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다. 11일에는 한국 합창음악의 대표 지휘자 류한필이 예술감독으로 있는 광양시립합창단의 헨델 '대관식 찬가'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박영민 대전시립연정국악원장은"국악원에서 4번째를 맞이하는 바로크 음악제는 국내 유일 동·서양의 고(古)음악 축제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동·서양악기들의 음색과 음악의 차이를 비교하며 아름다운 울림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연 입장료는 큰마당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 작은마당 R석 2만 원, S석 1만 원이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2. 대전 죽동2지구 중학교 부지 삭제 논란… 주민들 "이해 어려워" 반발
  3. 불법증축 화재참사 안전공업, 대화동 공장에서도 불법구조물 의혹
  4. [세종시의원 후보군 릴레이 인터뷰] 18선거구 윤정민 "시민 삶 바꾸는 생활정치 실천"
  5. 안전공업 손주환 대표, 중대재해처벌법 혐의 입건…경찰 45명 조사 마쳐
  1. '멀티모달' 망각 문제 해결한 ETRI, '건망증 없는 AI' 원천 기술 개발
  2. 통합 무산 놓고 지선 전초전… 충남도의회 ‘책임론’ 포문열어
  3. 안전공업 2009년부터 화재신고 7건, 대부분 슬러지·분진 화재
  4.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5. 천안 산불 진화작업에 투입된 헬기… 담수 과정 중 저수지로 추락

헤드라인 뉴스


안전공업 대화동 공장서도 불법구조물 의혹 ‘점검 시급’

안전공업 대화동 공장서도 불법구조물 의혹 ‘점검 시급’

대전 안전공업 화재참사 관련 체력단련실과 휴게실의 불법증축 공간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안전공업이 운영하는 다른 공장 두 곳에 대해서도 조사가 요구된다. 안전공업의 대화동 공장을 직접 확인한 결과 건축물대장에 등재된 철근콘크리트 구조와는 다른 샌드위치 패널 구조의 임시 시설로 보이는 구조물이 상당한 규모로 확인돼 사실관계 확인이 필요해 보인다. 24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번 화재가 발생한 안전공업은 대덕구 문평동 공장에 불법건축물을 짓고 사용하다 이행강제금까지 부과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화..

안전공업 화재 기부 챌린지 `042기부챌린지` 빠르게 확산
안전공업 화재 기부 챌린지 '042기부챌린지' 빠르게 확산

대전 안전공업 화재 사고의 아픔을 함께하기 위한 유명인들과 지역민들의 ‘대전 042 기부챌린지’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챌린지는 4월 1일까지 10만원을 기부하고 인증 영상을 올린 후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기부 챌린지는 대전 인플루언서이자 홍보대사인 ‘세웅이형’이 시작 했으며 대전출신 방송인 서경석, 대전 홍보대사 '태군' 인기 디저트 맛집 ‘정동문화사’,‘몽심’ 맛집 소개 인플루언서 ‘유맛도리’ 머쉬빈티지 김지은 대표, 리틀딜라잇 김민아 대표, 빈스치과 임형빈 원장 등이 참여했습니다. 영상-..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중동發 에너지 위기 넘는다" 25일 0시부터 차량 5부제

중동발(發) 에너지 위기 속 이재명 정부가 25일 0시부터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시행키로 했다. 민간부문에는 자율적인 참여를 권장했다. 미국-이란 전쟁 불확실성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공에는 의무를, 민간에는 자율을 적용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에너지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24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원유 자원안보위기 '주의' 경보 발령에 따른 대응 계획을 보고했다. 이에 따라 공공부문 승용차 5부제는 25일부터 전기차와 수소차를 제외하고 의무적으로 시행된다. 공공기관은 이미 관련 규정에 따라 5부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안전공업 화재사고 희생자를 향한 애도 물결

  •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2026년 진잠향교 춘계 석전대제

  •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합동분향소 찾은 정청래 대표

  • 국립대전현충원 찾은 김태흠 지사 국립대전현충원 찾은 김태흠 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