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총 한중국제서화예술대전 개최…대전·중국 예술인 화합

  • 문화
  • 공연/전시

대전예총 한중국제서화예술대전 개최…대전·중국 예술인 화합

1일 중국 하북미술대학교서 교류전 진행…개막식에는 예술인 등 300여명 참석

  • 승인 2023-11-03 18:12
  • 수정 2023-11-05 05:24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photo_3
11월 1일 한중국제서화예술대전 개막식 모습 (사진=대전예총 제공)
대전과 중국 예술인들을 위한 화합의 장인 ‘한중국제서화예술대전’이 열렸다.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대전시연합회(회장 성낙원)는 11월 1일 중국 하북성 성도인 석가장 하북미술대학교 제2전시관에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 한중국제서화예술대전 개막식을 열었다고 3일 밝혔다.

한중국제서화예술대전은 대전과 중국예술인들의 교류전이다. 대전예총과 하북미술대학교, 하북성문화발전촉진회, 하북성서화가협회성도분회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번 교류전에 참여한 작가는 한국에서 서양화, 한국화, 서예, 공예 분야 등 10명의 작가가 참가했고, 중국은 25명의 서화 작가가 함께했다.



개막식에서 진충의 하북미술대학교 총장은 "우리 대학은 한국의 여러 대학과 교류를 하고 있어 친숙한 마음으로 한국예술가를 환영한다"며 "앞으로 예술단체인 대전예총과 여러 장르에서 교류를 희망한다"고 환영 인사를 했다.

교류전에 참여한 대전의 백향기 작가 역시 "중국 작가들의 작품이 생동감이 있어 좋았고 수준 높은 다양한 작품을 볼 기회였다"며 "특히 동물의 크로키가 아주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한중국제서화예술대전은 성낙원 회장과 중국예술가협회 허자 부회장과의 오랜 교류로 이뤄졌다. 대전예총 관계자는 "중국예술가협회에 소속된 9명의 중국 예술인은 10월 개최한 2023 대전예술제에서 선보이기도 했다"며 "양 단체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교류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세종 넘어가는 구즉세종로 교통사고…사고 수습 차량 우회를
  2. 대전교육청 도박 '예방'뿐 아니라 '치유' 지원도… 교육위 조례 개정안 의결
  3. 한국·일본에서 부석사 불상 각각 복제중…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4. [유통소식] 대전 백화점 빅3, 가을 맞이 마케팅으로 '분주'
  5. 전 장관, '해수부 이전' 불가피성 강조...여전한 우려 지점은
  1. [사이언스칼럼] AI시대에 한의학의 방향
  2. 화재피해 복구 ‘한마음 한뜻으로’
  3. 충청권 13일 새벽 폭우·강풍 예고…최고 120㎜ '침수 주의를'
  4.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자회견 시청하는 시민들
  5. [꿈을JOB다! 내일을 JOB다!] 중3 때 진로 정하고 입학, 대기업·공무원 합격

헤드라인 뉴스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부석사불상, 한·일서 복제중… 청동불상 기술 견줄 시험대

일본 대마도에 돌려준 서산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이 일본 현지에서 그리고 국내에서 각각 동일한 모양의 불상을 제작하는 복제에 돌입했다. 일본 측은 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인 불상을 관음사로 모셔 신자가 친견할 수 있도록 복제 과정인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도에서는 상처 없는 약탈 이전의 온전한 불상을 제작하는 중으로 1330년 고려시대 불상을 원형에 가깝게 누가 만들 수 있느냐 견주는 시험이 시작됐다. 11일 중도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2025년 5월 일본 관음사에 돌려준 부석사 금동관음보살좌상은 쓰시마(대마도)박물관에 보관 중이다...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도심 온천관광 랜드마크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첫 삽

대전 도심 속 온천관광 랜드마크인 '유성온천 문화체험관'이 첫 삽을 뜬다. 11일 유성구에 따르면 유성온천 문화공원 두드림공연장 일원(봉명동 574-5번지)에 '유성온천 문화체험관' 건립 공사를 오는 15일 착공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온천지구 관광 거점 조성 공모 사업'에 선정된 이후 추진됐으며, 온천 관광 활성화와 지역 대표 축제인 '온천축제'와의 연계를 통해 유성온천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문화체험관은 국비 60억 원을 포함한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연면..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 연결하는 '신설 교량' 입지 확정… 2032년 개통

국회 세종의사당과 금강 남측 생활권을 잇는 '금강 횡단 교량'이 2032년 수목원로~국토연구원 앞쪽 도로 방향으로 연결된다. 김효정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9월 11일 오전 10시 e브리핑 방식으로 기자회견을 열었다. 금강 횡단 교량 추가 신설은 2033년 국회 세종의사당 완공 시점에 맞춰 원활한 교통 소통의 필수 인프라로 꼽혔다. 국책연구단지 앞 햇무리교를 사이에 두고 이응다리 쪽이냐, 반곡·집현동 방향에 두느냐를 놓고 여러 검토가 이뤄졌다. 햇무리교와 금남교는 현재도 출퇴근 시간대 지·정체 현상을 마주하고 있다. 행복청은 이날 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3~4학년부 FS오산 우승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여성부 예선

  •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제16회 대전시 동구청장배 전국풋살대회 초등5~6학년부 예선

  •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 ‘내 아이는 내가 지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