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는 17일 가을철 산불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안면읍 창기리 일원에서 태안소방서 등과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사진은 산불진화훈련 모습. |
태안해안국립공원사무소(소장 조경옥)는 17일 가을철 산불예방 및 신속한 대응체계 마련을 위해 안면읍 창기리 일원에서 태안소방서, 안면읍사무소, 안면읍 의용소방대와 합동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이달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맞아 공원내 산불 발생을 가정해 순찰자의 신속한 산불발생 신고를 시작으로 국립공원 자체진화반 및 유관기관 상황 전파, 현장 출동으로 주불 진화, 잔불 진화, 뒷불감시 등 유관기관 합동 산불대응 모의훈련으로 진행했다.
특히, 산불훈련에 앞서 유관기관들과 함께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한 산불진화장비 점검 및 개인별 임무숙지 등 산불 대응 역량강화 교육을 가졌다.
한명균 탐방시설과장은 "주기적인 합동 진화훈련으로 태안해안의 곰솔림 등 국립공원의 소중한 자연자원을 산불로부터 지키기 위한 유관기관과의 산불예방 협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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