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은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충남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찾아오는 학교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사진은 찾아오는 학교환경체험교육 모습. |
천리포수목원(원장 김건호)이 올해 5월부터 11월까지 충남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 1226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3년 찾아오는 학교환경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교육은 충청남도교육청의 지원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환경보호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자연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는 환경 교실 ‘같이 사는 가치’ ▲지역의 자연환경을 살펴보는 ‘우리마을 자연탐험’ ▲생태환경교육을 주제로 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 ‘생태환경교육’ 총 3가지 분야로 기획됐다.
‘같이 사는 가치’ 프로그램은 23개 학교에서 672명이 참여했으며, 프로그램 참여자는 천리포수목원에서 사는 다양한 생물을 관찰하고 ‘나의 나무친구 심기’와 멸종위기식물 ‘각시수련한지꽃볼펜만들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지역의 생태환경교육 자원을 활용한 ‘우리마을 자연탐험’은 숲, 바다, 사구 등 수목원 인근 지역의 자연 환경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17개 학교에서 528명이 참여했다.
특수분야 교원직무연수는 지난 8월 ‘생태환경교육’을 주제로 4박 5일간 26개 학교 26명의 교직원이 참여했다.
천리포수목원 관계자는 “환경보호가 중요한 이유에 대해 말로 설명하기보다 직접 체험하고 긍정적인 경험을 통해 스스로 동기부여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kjh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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