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방우리 양수발전소 유치는 단기간의 과감한 도전으로 이뤄낸 성과"라고 자평하며 "앞으로 예비타당성 평가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작은 증가지만 인구 반전은 자연감소를 극복한 의미 있는 성과였다"며 "교육 때문에 떠나는 학생의 외지 유출을 줄이고 교육 유인을 통한 전입을 늘리기 위한 교육지원을 확대, 강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군수는 이와 함께 24년 예산 7711억 편성으로 예산 1조 시대를 향한 순항, 세계인삼수도 선포와 금산인삼의 세계화 진전 등을 지난 해 주요 성과로 꼽았다.
박 군수는 지난 해 성과에 대한 설명에 이어 올해 10대 군정과제별 주요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서도 상세히 소개했다.
민선 8기 금산군정은 '생명의 고향 금산, 세계로 미래로' 비전 실현을 위해 '과감한 도전, 커가는 행복!'을 목표로 찾아오는 매력도시 등 5대 군정전략을 제시했다.
박 군수는 이 자리에서 지역특색을 활용한 건강힐링 관광인프라 구축, 지역적 이점을 활용한 기업유치 등 지역경제 진흥, 편리하고 안전한 정주여건 조성 등 10개 군정운영과제 추진 방향을 설명했다.
먼저 매력금산 만들기에 관해 "지방소멸대응기금을 활용한 인구방어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인프라를 확충해 군민 생활권 향상을 지원하고자 한다"며 "아이조아센터 조성, 아토피자연치유마을 확대, 치유형 워케이션 농촌유학 거점 조성 등 290억 원 규모 8개 사업이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조업 산업구조 고도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경기 불황 속 소상공인 체질개선, 경영권 보호에도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도로와 도시재생 생활 SOC를 확충하고 안전한 금산을 만들기 위한 재해예방 사업 추진 등과 함께 노인, 장애인, 보훈대상자 등 사회적 약자의 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 보건복지 서비스도 확대하겠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도 "공교육 뿐만 아니라 평생교육, 대안교육 육성에도 차질없이 지원하고, 인삼약초산업의 중흥과 세계화를 위해 실질적인 지원 방향을 마련하는 등 공공지원을 강화하고 고 국제 도시와의 교류 협력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박 군수는 마지막으로 "귀농·귀촌과 청년농 정착을 위한 미래형 스마트 팜 강화, 문화, 체육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행정누수를 방지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구축, 군민과 소통하는 열린 군정을 열어가겠다"는 말로 올해 주요 군정 추진 방향 설명을 마무리했다.금산=송오용 기자 ccms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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