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체육회U12 유소년 선수들이 전국대회 입상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부여군체육회U12는 부여군체육회(회장 박도희) 소속으로 저학년과 고학년부로 나눠 기량을 연마하고 있다.
선수단은 24~26일 열린 2024 제5회 춘계 굿뜨래배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에 참가해 저학년부, 고학년부 모두 본선에 진출했다. 결과는 저학년부는 3위, 고학년부는 승부차기 끝에 아쉽게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창단 한달만에 전국유소년클럽 축구대회에 첫 출전해 3위를 차지한 것은 눈여겨 볼 만한 대목이다.
박도희 회장은 "유소년축구단을 체계적으로 훈련을 통해 손흥민, 이강인을 넘어설 수 있는 세계적인 선수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내 어디서든 어린이들이 축구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3일간 경기를 관람한 학부모 조혜진씨는 "아이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승리를 위해 뛰는 모습을 보며 승패를 떠나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부여군체육회U12 강신용 감독은 "굿뜨래배 전국 유소년클럽 축구대회를 시작으로 전국단위 축구대회에 계속해 참가할 것"이라며 "지역 내 유소년 축구부를 후원해주는 후원자, 응원해주는 학부모에게 큰 성과를 보여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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