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19전비, 초급간부 자긍심 함양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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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19전비, 초급간부 자긍심 함양교육 실시

임관 2년차 이하 장교·부사관 대상 현장·소통형 정신전력교육 시행

  • 승인 2024-04-20 09:52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19전비 초급간부 교육
공군 19전비 초급간부 자긍심 함양교육 사진.
공군 제19전투비행단은 전투력의 근간인 초급간부를 대상으로 확고한 대적관과 안보관, 군인정신을 갖출 수 있도록 특별한 교육인 '초급간부 자긍심 함양교육'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초급간부 자긍심 함양교육은 임관 2년 차 이하의 장교와 부사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초급간부들의 대적관 및 안보관 확립을 위해 전·사적지 방문과 함께 실감형 디지털 정신전력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부대 전투력의 근간인 초급간부들의 정신적 대비태세를 강화하고 자긍심을 높였다.

교육생들은 교육 첫째 날인 17일 서울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방문해 6·25전쟁의 참상과 함께 다양한 영역에서의 군사도발 양상 자료의 관람을 통해 군인으로서의 국가안보의 중요성과 국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의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 둘째 날에는 서부전선 군사분계선 최북단에 위치한 도라전망대와 제3땅굴을 방문해 비무장지대 전역과 북한지역 일부를 관측하고 갱도를 직접 들어가서 걸어보며 국가안보의 최전방의 긴장감을 몸소 체험했다.

교육에 참가한 작전지원전대 노재송 중위(진)는 "전방지역을 비롯한 안보현장을 돌아보며 올바른 안보관을 정립하는 계기가 됐다"며 "대한민국 영공을 수호하는 최일선 부대에서 근무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맡은 바 임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공군 19전비는 많은 초급간부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음 달까지 교육을 지속 운영할 예정이며 매월 상병진급캠프 프로그램 중 안보현장 견학을 진행하는 등 장병들의 전투의지를 고취하고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태세 확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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