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전국 최초 국가유산교육 제도화… "국가유산 보존·활용 지원방안 강화"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의회, 전국 최초 국가유산교육 제도화… "국가유산 보존·활용 지원방안 강화"

이상래 대표발의, 컨텐츠 개발배포·지역사회 연계 등
민경배, 취약학생 맞춤 지원 위한 기초학력 제도화도

  • 승인 2025-07-15 16:58
  • 신문게재 2025-07-16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alalalal
대전시의회 본회의장.
대전시의회가 국가유산교육을 제도화하고, 취약 학생 학력 지원을 위한 방안을 검토하는 등 맞춤형 교육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15일 이상래 의원(동구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교육청 국가유산교육 활성화 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 시·도 교육청 차원에서 학교 국가유산교육을 제도화한 건 전국 최초다.

해당 조례는 학교 국가유산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담고 있다. 구체적으론 교육감이 국가유산교육 활성화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고, 매년 활성화 시행계획을 마련하는 한편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를 규정했다.

국가유산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으론 ▲국가유산교육 운영학교 ▲국가유산교육 학습콘텐츠 개발·배포 ▲지역사회 연계 국가유산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이상래 의원은 제안설명을 통해 "조례가 시행되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생이 국가유산의 가치를 올바로 이해하고, 국가유산을 스스로 보존·활용할 수 있는 지원방안이 강화될 것"이라며 "향후 국가유산청 등 관련 기관·단체와도 협력체계가 구축되는 입법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민경배 의원(중구3·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교육청 기초학력 보장 조례안도 처리했다. 해당 조례는 모든 학생이 능력에 따라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론 ▲다문화학생, 탈북학생, 경계선지능학생, 난독증학생 등 학생별 상황·특성에 따른 맞춤형 지원 ▲매년 실태조사 실시 ▲기초학력 보장 프로그램 운영 지원, 교육과정 연계 기초학력 지원 등 사업 추진 ▲기초학력지원센터 지정·운영 등이다.

민경배 의원은 "기초학력은 학생의 미래를 결정짓는 최소한의 기준"이라며 "조례가 시행되면 기초학력 진단, 보정, 성과 평가의 체계적 구조가 제도화되고, 기초학력지원센터 등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학습안전망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산업건설위원회에선 김영삼 의원(서구2·국민의힘)이 대표발의한 대전시 기업유치·투자촉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원안가결돼 통과했다.

산업단지 분양 저조 지역과 기회발전특구 입주기업에 대한 보조금 가산 지원 규정을 신설하고, 대규모 투자기업 상시고용인원 요건을 500명에서 300명으로 완화하는 등 실효성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김영삼 의원은 "대전시가 보다 전략적이고 실효성 있는 기업유치 정책을 펼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다"고 말했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민 바람 이룰 '세종시장'은… 2차례 여론조사 주목
  2. LH, 지역난방 공급지역 취약계층 동절기 난방비 지원
  3. 천안법원, 노래방 손님에 마약상 알선한 베트남 여성 실형
  4.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5. 아산시 '이충무공 대제' 개최
  1. 아산시 중앙-탕정도서관. 문체부 인문학사업 연속 지원 기관 선정
  2. 아산시, 맞춤형 여행 돕는 '관광택시' 본격 운행
  3. 아산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 '2025 전국RPC 경영대상' 우수상 수상
  4. 아산시가족센터, '아름다운 부엌' 진행
  5. 빙그레 장종훈 유니폼부터 류현진 한정판, 꿈돌이 문현빈까지 당신의 유니폼에 담긴 사연은?

헤드라인 뉴스


세 번째 도전 `백제왕도 특별법`, 또 본회의 문턱서 멈췄다

세 번째 도전 '백제왕도 특별법', 또 본회의 문턱서 멈췄다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 특별법'이 본회의에 오르지 못하면서 또다시 제동이 걸렸다. 이미 두 차례 국회에서 임기만료로 폐기된 전례가 있는 만큼 세 번째 도전 역시 문턱에서 멈춘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26일 정치권과 국가유산청 등에 따르면, 해당 법안은 지난 22일 법사위 심사를 통과했지만, 이번 회기 본회의에는 상정되지 않았다. 대표발의자인 박수현 의원이 이달 29일 의원직 사퇴를 앞두고 있는 점까지 감안하면 다음 회기에서의 처리 여부가 사실상 법안의 향방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보문산 개발부터 오월드 재창조까지…관광 콘텐츠 확대
대전, 보문산 개발부터 오월드 재창조까지…관광 콘텐츠 확대

대전시는 관광도시로의 전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꿈돌이 캐릭터와 영시축제, 빵의 도시 등으로 형성된 방문 수요를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핵심 축은 보문산 일대를 중심으로 한 '보물산 프로젝트'다. 당초 민자 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시 재정과 공기업 사업을 병행하는 구조로 전환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였다. 오월드와 연계한 관광 동선을 중심으로 전망타워와 케이블카, 모노레일, 전기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연결해 보문산 전역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

정부 4차 유가 동결에도 대전 휘발유 3년9개월만에 2000원 돌파
정부 4차 유가 동결에도 대전 휘발유 3년9개월만에 2000원 돌파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3년 9개월 만에 리터당 2000원을 돌파했다. 정부가 한 달가량 석유 최고가격제를 통해 가격을 통제해 왔지만, 운전자들이 체감하는 주유소 판매가격은 연일 오르는 모양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전지역 휘발유 리터당 평균 판매가격은 2000.96원, 경유는 1995.05원으로 각각 전날보다 0.26원, 0.33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정부는 24일 0시를 기해 4차 석유 최고가격을 2·3차와 동일한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