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액 체납자 압류물품 공매 전시장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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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고액 체납자 압류물품 공매 전시장 오픈

313점…온비드 전자입찰 실시

  • 승인 2025-08-28 11:52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변환2024-05-08 전북특별자치도청 전경16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가 9월 1일부터 3일까지 도청 1층 로비에서 '지방세 체납자 압류동산 전자공매' 전시회를 개최한다.

28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전시는 도내 7개 시·군(전주, 군산, 남원, 김제, 완주, 진안, 부안)과 공동으로 진행되며, 전시기간 동안 도청 1층에는 도와 시·군 공무원들이 상시 근무하며 관람객의 문의에 친절하게 응대할 예정이다.

전시 품목은 IWC, 불가리, 까르띠에, 구찌 등 고급 명품 시계와 가방, 귀금속, 골프채 등 총 313점의 고가 물품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하며 실물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자공매 입찰 전 실물 확인이 가능하도록 전시 공간을 운영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기존 온라인 공매에서 지적되어온 '실물 확인의 어려움'이라는 한계를 보완하고, 공매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전자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9월 1일 오전 9시부터 9월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낙찰자는 9월 4일 발표된다. 온비드 홈페이지에서도 공매물품 목록과 상세 정보를 미리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매는 납세자의 성실 납부 유도와 지방세 체납 해소라는 본래 목적 외에도, 실물 확인 기회를 통해 공매 참여자의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전주=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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