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옹진군, 덕적·자월면 어업잠수사 시험어업 해양수산부 승인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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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옹진군, 덕적·자월면 어업잠수사 시험어업 해양수산부 승인 완료

전복·해삼 등 수산자원 효율적 관리
어업작업 환경 개선 어업 생산성 향상

  • 승인 2025-08-30 09:46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옹진군청사 전경
인천시 옹진군은 덕적면과 자월면 일대 어업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어업잠수사 시험어업'을 지난 28일 해양수산부의 최종 승인을 마쳤다고 밝혔다.

그간 면허받은 마을어장에서 전복, 해삼, 키조개 채취를 위해서는 고가의 잠수기(일명 머구리) 허가어선을 어장관리선으로 임차하거나, 별도의 산소 공급 없이 바닷속에 들어가 어획물을 채취할 수밖에 없었다.

이에 옹진군에서는 현지실정에 맞는 마을어장 내 포획·채취방법을 마련하고자 지난해 1월부터 인천시 및 해양수산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방문하는 등 여러 차례 협의와 보완을 거쳐 덕적·자월권역의 시험어업 승인을 얻어냈다.

'덕적·자월 권역 어업잠수사 시험어업'으로 명명된 이번 사업은 2026년 12월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덕적, 문갑, 백아, 울도, 자월, 이작, 소이작, 승봉 등 총 8개 어촌계가 참여하며, 덕적면 마을어장 25개소(228.5ha)와 자월면 마을어장 16개소(261ha)를 포함한 총 41개소(489.5ha)의 마을어장이 대상이다.

참여 규모는 덕적면에서 어업잠수사 8명과 어장관리선 4척, 자월면에서 어업잠수사 12명과 어장관리선 5척으로, 총 20명의 잠수사가 활동하며, 이들은 공기통, 호흡기, 마스크 등 잠수 장비를 이용하여 수중에서 해삼, 전복 등 정착성 수산동물을 포획·채취할 예정이다.

옹진군에서는 이번 시험어업에 앞서 유관기관 및 해당 어촌계장, 면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9월 중 시험어업 준수사항, 어획일지 작성방법, 안전관리 방안 등 사전교육을 시행하고 모든 제반사항이 완료된 어촌계부터 순차적으로 어업을 착수토록하여 이번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옹진군 관계자는 "이번 시험어업을 통해 옹진군 덕적·자월면의 어업 환경이 한층 개선되어 관내 수산자원을 효율적으로 생산·관리하는 등 관내 어업인들에게는 실질적으로 어가 소득을 증진시키는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옹진군은 2024년 4월엔 해양수산부로부터 서해 5도 권역(연평, 백령, 대청) 마을어업 자원관리채취선 시험어업 승인을 얻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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