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률 98.2%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지역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신청률 98.2%

전국 평균 98.11% 상회... 지급액은 2739억원
통계청, 민생회복 소비쿠폰 영향으로 7월 소비 늘었다고 발표

  • 승인 2025-08-31 16:21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KakaoTalk_20240116_162127988
대전시청사. 사진제공은 대전시
전 국민에게 기본 15만원을 지급하는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6주 만에 대전시 전체 대상자의 98.2%가 지급 받았다.

8월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오후 6시 기준, 민생회복 소비쿠폰 대전지역 1차 지급 신청률은 98.2%에 달했다.

시에 따르면 지급 대상 시민 142만 4701명 가운데 139만 9311명이 신청해 전국 평균 신청률(98.11%)을 상회했으며, 이에 따른 지급액은 총 2739억 원으로 집계됐다.

시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지는 1차 지급 기간 중 미신청자에 대한 적극 독려 활동을 전개한다. 특히 동 주민등록 사실조사와 연계한 미신청자 파악, 고령자·거동 불편자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 서비스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없이 혜택이 돌아가도록 행정을 강화하고 있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대전 시민 모두가 민생 회복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끝까지 꼼꼼히 챙기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현장 행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보면 전체 대상자의 98.2%인 4969만명이 신청을 완료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금은 28일 24시 기준 총 9조8억원이 지급됐다. 지급 유형별로는 신용·체크카드가 3444만건(69.3%)으로 가장 많았고, 지역사랑상품권 920만건(18.5%), 선불카드 606만건(12.2%) 순이었다. 지역별 신청률을 보면 전남이 98.72%로 가장 높았고 울산(98.68%), 대구(98.62%)가 뒤를 이었다. 서울(891만명)은 신청률 97.56%를 기록해 가장 낮은 신청률을 보였다.

7월 소비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에 힘입어 2년 5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늘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통계청에 따르면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04.5(2020=100)로 전월보다 2.5% 늘며, 지난 6월(0.7%)에 이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소매판매 증가 폭은 2023년 2월(6.1%) 이후 29개월 만에 가장 크게 늘었다.

이두원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포함된 민생회복 소비쿠폰이나 으뜸효율가전 환급 사업 영향으로 내구재·비내구재·준내구재 모두 상승했다"며 "7월 통신기기 신제품 출시, 의약품 소비 증가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 심의관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이 7월말 지급됐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효과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영화·드라마' 촬영 명소로 간다
  2. 충청권 7월 본격 장마 예상…올해 평년보다 강수량 많아 '주의'
  3. 두 자녀 태우고 만취운전 30대 사고까지…여름철 엄격 단속 필요
  4. [대전 전통산업 특화거리의 새로운 미래를 그리다] ①대전 전통산업과 특화거리의 탄생과 번영…그리고 존폐의 기로
  5. K리그 휴식기, 대전 서포터즈는 '청소' 중?… "승리의 기운을 줍습니다"
  1.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2. 창업기업 74곳에 최대 4억원 '대전 창업기업 들썩'
  3. 대전 보건소 인력부족에 '허덕'…전국 광역시 중 가장 적어 보건의료 '빨간불'
  4.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5. 대형 참사 잇따른 대전서 '119 정밀위치추적' 전국최초 실증 나선다

헤드라인 뉴스


전 세계 e스포츠 팬들 대전에 모인다… `MSI 2026` 카운트다운 시작

전 세계 e스포츠 팬들 대전에 모인다… 'MSI 2026' 카운트다운 시작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디지털 축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하 MSI 2026)'이 이틀앞으로 다가왔다.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7월 12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단순한 게임 이벤트를 넘어, 대전이 세계적인 e스포츠 허브로 공고히 자리매김하는 역사적인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첫발을 뗀 MSI는 리그 오브 레전드(LoL) 종목에서 하반기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과 함께 양대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대회다. 2026년 LoL 이스포츠..

[청년이 미래-3편] 결혼부터 주거까지, 청년부부 든든한 출발을 지원합니다
[청년이 미래-3편] 결혼부터 주거까지, 청년부부 든든한 출발을 지원합니다

"결혼을 계획하고 있지만, 치솟는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에 선뜻 미래를 설계하기가 망설여집니다." 결혼을 앞두고 미래 설계를 시작한 청년들이 마주한 가장 솔직한 고백인데요. 주거비와 생활비 부담으로 가정을 꾸리기도 전에 망설임부터 앞서는 청년부부들. 대전의 청년부부라면 절대 놓쳐선 안 될 '특급 지원 사업' 두 가지를 짚어봤습니다. 결혼 초기 정착을 돕는 단비 같은 정책, '청년부부 결혼장려금 지원사업'과 신혼집 주거비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춰주는 '청년부부 주택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그 주인공인데요. 먼저 '청년부부 결혼장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 2030년 하반기로 늦어진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 개통이 2030년 하반기로 지연된다고 대전시가 공식 인정했다. 당초 2028년 개통보다 2년여가 더 늦어지는 것으로, 주요 공정 리스크와 차량 시운전 계획 반영 등을 이유로 꼽았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23일 대전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도시철도 2호선 트램 관련 브리핑을 갖고 "향후 통합공정 계획 수립을 통해 개통 일정 등을 최종 확정할 것"이라면서 개통 지연을 공식화 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총연장 38.8㎞, 정거장 45곳, 차량기지 1곳 규모로, 2024년 12월 착공해 현재 본선 14개 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문창동 화재피해 복구 돕는 손길

  •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월드컵 응원 고조

  •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폐현수막의 변신은 ‘무죄’

  •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 우송대 응급구조학과 학생들, ‘실무능력 U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