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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담양군 담빛 철학산책-순천편 포스터./담양군 제공 |
16일 담양군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순천의 정원과 생태 공간을 걸으며 명상과 글 쓰는 시간 등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을 되돌아보는 1박 2일 인문기행으로, 10월 16일 담양에서 출발해 1박 2일간 순천시 일대를 여행한다.
주요 일정으로는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 습지 등에서 '나와 닮은 식물 찾기', '자연과 닮은 삶 찾기' 등 자아 성찰 활동을 진행한다. 이 밖에도 순천 문화의 거리에서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시간, 선암사 다례 체험 등 다양한 인문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모집 대상은 40~60대 중장년 총 2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교통·숙박·1박 2일 4식 제공)다. 모집 기간은 10월 10일까지이며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작성하거나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재단 관계자는 "담빛 철학산책은 지역의 자연과 문화를 통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많은 중장년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과 함께하는 사색의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담양=박영길 기자 mipyk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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