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특정세력, 명절 앞두고 군정 발목잡기 그만해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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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특정세력, 명절 앞두고 군정 발목잡기 그만해 달라"

  • 승인 2025-10-01 11:31
  • 신문게재 2025-10-02 5면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민선8기 기업유치 추진상황 설명회(1)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민선 8기 기업유치 추진항황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이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명절을 앞두고 특정세력의 군정 흠집 내기가 도를 넘고 있다"며 "민선 8기 핵심 사업들은 투명한 절차에 따라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1일 고창군에 따르면 내년 지방선거 출마 예상세력들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군정 핵심사업들의 이슈화를 위해 SNS상에서 낯 뜨거운 비방전을 지속하고 있다. 이에 따른 주민 피로도 가중과 행정력 낭비 등의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자료사진) 심덕섭 고창군수, 군민행복 활력고창 나눔대화
심덕섭 고창군수가 최근 군민행복 활력고창 나눔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군 제공
고창군은 먼저, 고창 종합테마파크에 대해 "갯벌 훼손 논란은, 현장도 가보지 않은 이들의 억측일 뿐이다"고 일축했다.

이어 "해당 부지는 10여 년 전 염전으로 사용되다가 버려진 곳으로 이미 육지화되어 있던 곳이다. 흔히 생각하는 질퍽한 습지하곤 거리가 멀고, 세계자연유산 지역에도 벗어나 있다.부지 매입은 군민의 대의 기관인 고창군의회의 승인을 얻어 진행됐고, 개발 방향 역시 행정, 의회, 전문가, 지역주민이 참여한 민관추진위원회에서 공유되고, 언론 보도를 통해 상세히 알려졌던 사안"이라고 말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15곳의 염전 중에서 7곳의 염전은 기존대로 소금생산을 할 수 있고, 앞으로 체류형 관광객이 몰려들면 소금생산과 가공, 체험 관광을 연계한 6차 산업화를 만들어 갈 방침이다.

군은 또한 "최근 정치권 일각에서 불거진 통일교 논란과 용평리조트의 투자와 운영은 전혀 관계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심원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체육청년회, 새마을부녀회 등 심원면 17개 사회단체는 9월 15일 고창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리조트와 골프장 건설은 심원면의 생존과 직결된 중대한 사업"이라며 "관광객 유입과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를 살리고 주민 삶의 질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회"라고 주장했다.

고창 종합유통센터의 매각 역시 민선 8기 고창군은 운영 효율성이 떨어진 고추 종합유통센터의 활용방법을 고민해 왔고, ㈜에스비푸드 매각을 통해 세수확충은 물론, 지역 농가 이익까지 챙기는 최고의 선택을 하게 됐다. ㈜에스비푸드는 2025년 하반기 1차 제조설비 구축을 완료하고,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인증을 받아 2026년 상반기에는 본격 제품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고창군 문화관광재단 조창환 상임이사는 "해당 세력은 민선 8기 꽃 정원 조성과 각종 축제로 예산을 낭비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비용 없이 어디에서나 누구에게나 도시가 주민에게 선사할 수 있는 위안과 치유, 그것이 바로 꽃과 나무가 있는 정원이다. 예산 낭비 운운하는 것은 군민들이 고품격 여가·문화생활을 즐길 권리는 빼앗는 지극히 후진적인 주장"이라고 일갈했다.

고창군은 수년간 방치되었던 매화공원의 농자재 폐기물 등을 주변 환경정비 용역으로 새롭게 단장해 군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지난해에는 (봄)벨리곰과 (가을) 토끼 모자(母子)의 초대형 풍선으로 군민들의 SNS 사진이 모두 바뀌기도 했다.

고창의 대표축제인 모양성제도 2022년 제50회부터 수년째 한 곳의 민간단체에 맡기던 것을 변경해 고창군이 직접 주관해 오고 있다. 덕분에 모양성 앞 초가집 거리와 잔디광장 정도에 그쳤던 행사장이 올해 모양성을 비롯해 꽃 정원, 자연 마당, 신재효 판소리공원, 전통 예술 체험 마을, 고창 그린 마루로 훨씬 넓어졌다. 또 민간 인건비와 행사 운영비 등으로 쓰이던 예산을 줄여 작년에 큰 인기를 끌었던 '멍 때기기 대회' 등 참신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일 수 있었다.

고창군청이 실시한 2분기 군정 만족도는 100점 만점 79점으로, 1분기 72점에 비해 7점 가량 소폭 상승했다. 백분율로 환산했을 경우 매우 잘함 40.6%, 잘함 38.4%로 군민 10명 중 8명이 심덕섭 군정 3년 차에 대체 적으로 만족감을 드러낸 것으로 조사됐다.

고창군 관계자는 "선거를 앞두고 이뤄지는 민선 8기 고창 군정을 상대로 도를 넘은 발목잡기에 대해 강력히 경고한다"며 "고창군은 청렴도 평가 1위, 민원서비스 평가 우수, 적극 행정 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의 자부심으로 오직 지역발전을 위한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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