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에 계속살고 싶다' 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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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에 계속살고 싶다' 82.9%

2025 칠곡군 군정만족도 조사...전년 대비 소폭 상승

  • 승인 2025-10-01 15:45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칠곡군청 전경
칠곡군청 전경
경북 칠곡군에 계속 살고 싶다는 응답이 82.9%로 전년(80.2%) 대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칠곡군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을 통해 지난 7월 21일부터 8월 4일까지(14일간) 만 18세 이상 칠곡군민 1,207명을 대상으로 군정만족도 및 행정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군정운영 전반, 분야별 군정시책, 정주의식, 행정수요 등에 대해 1대1 대면면접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주요 군정 8개 분야에 대한 종합 만족도는 74.1점으로 전년(73.0점)대비 1.1점 상승해 만족스러운 수준(60점~79점)으로 평가됐다.



주요 군정시책 8개 분야의 평가는 복지분야(75.5점), 체육분야(75.1점)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난 가운데, 문화예술(74.3점), 농업분야(73.8점), 교육분야(73.8점), 관광분야(73.6점), 도시 인프라 개선(71.9점), 경제/일자리(70.4점) 순으로 모든 분야의 만족도가 전년대비 소폭 상승된 것으로 조사됐다.

정주의식 부분에서는 칠곡군에 계속 살고 싶다는 응답이 82.9%로 전년(80.2%) 대비 소폭 상승했고, 타 시군 대비 삶의 질이 우수하다는 응답은 54.6%로 집계됐다.

더불어 칠곡군이 정책 수립 과정에 군민들과 잘 소통하고 그 의견을 반영하는 편이라는 응답이 68.8%로 반영하지 않는 편 31.2% 대비 37.6%p 더 높게 조사됐다.

민선 8기가 시작된 지 3년 정도가 지난 가운데, 민선 8기 3년간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는 군민 10명 중 7명 이상(75.7%)이 긍정 평가를 했고, 향후 1년간 민선 8기 군정 업무 기대 정도 및 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군민 10명 중 8명 정도(78.3%)가 긍정 평가를 해 군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함께 칠곡군정에 대한 기대감도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김재욱 군수는 "군민들께서 보내주신 높은 신뢰와 기대를 소중히 여기며, 앞으로도 군민 한분 한분의 삶이 더 행복해질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작은 변화까지도 세심하게 챙기겠다"고 말했다.
칠곡=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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