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기획공연, 창작 음악극 '도자기의 비밀' 선보인다

전통 악기 '훈(塤)'의 아름다움과 현대적 감각의 조화

서산시, 10월 기획공연, 창작 음악극 '도자기의 비밀' 홍보물

서산시, 10월 기획공연, 창작 음악극 '도자기의 비밀' 홍보물

서산시가 오는 10월 25일 오후2시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 음악극 '도자기의 비밀'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의 2025 공연예술 유통지원사업 선정작으로, 우리 전통 악기 '훈(塤)'의 기원과 의미를 음악과 연극으로 탐구하는 예술무대다.

공연은 한국과 일본에서 동시에 발견된 다섯 개의 구멍이 뚫린 도자기를 둘러싼 미스터리를 풀어가며, 도자기의 정체를 찾아가는 과정 속에 전통음악과 현대적 사운드가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작품이다. 송경근, 김은경, 정지혜 등 실력파 배우와 연주자들이 출연해 깊이 있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만원의 행복' 기획공연으로 전석 1만 원에 관람할 수 있으며, 10월 14일 오전 10시부터 서산시문화회관 누리집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관람 등급은 7세 이상(초등학생 이상)이며, 공연 관련 문의는 문화시설사업소(☎041-661-8031)로 하면 된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공연예술은 시민의 삶에 품격과 감동을 더하는 중요한 문화자산"이라며 "앞으로도 서산시가 수준 높은 공연과 전시를 통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꾸준히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문화회관은 매월 다채로운 장르의 기획공연을 마련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넓히며, '문화로 행복한 서산'을 실현해 나가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