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소방서,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

  • 충청
  • 서산시

서산소방서, 시민들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

서산소방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관내 안전시설물 집중 점검
서산소방서 김민성·이은태 소방교, 화재대응능력 2급 최종 합격

  • 승인 2025-10-28 20:4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clip20251028204029
서산소방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안전시설물 집중 점검 모습(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안전시설물 집중 점검

서산 팔봉산 일대 등산로 점검으로 시민 안전사고 예방 강화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24일, 가을철 등산객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팔봉산 일대 등산로에 설치된 산악 안전시설물에 대한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가을철 등산객 증가로 인한 산악사고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구조·구급 활동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점검에는 최장일 서산소방서장과 재난대응과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팔봉산 주요 등산로의 안전시설물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간이구조구급함 내 응급처치 물품 확인 및 보충 ▲시설물 훼손 여부 및 청결 상태 점검 ▲국가지점번호판 식별 상태 확인 ▲등산로 내 위험요소 파악 및 개선 필요성 검토 등으로 진행됐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가을철은 등산객이 급증하는 시기로,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등산 전 충분한 준비와 함께 지정 등산로 이용, 국가지점번호를 활용한 신속한 신고로 안전한 산행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계절별 안전 점검과 산악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해 시민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안전한 산행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clip20251028203623
서산소방서 김민성·이은태 소방교가 화재대응능력 2급에 최종 합격했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 김민성·이은태 소방교, 화재대응능력 2급 최종 합격

실전형 전문자격 취득… "현장 중심 소방인재 양성"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충청소방학교에서 실시된 화재대응능력 2급 평가에서 김민성·이은태 소방교가 최종 합격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재대응능력 2급'은 화재 현장에서의 실질적인 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전문자격 시험으로, 소방대원의 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평가는 필기시험과 함께 ▲공기호흡기 장착 및 비상호흡법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소방펌프차 조작 ▲요구조자 검색 및 구조 ▲관화재진압 4인조법 등 총 10개 항목의 실기평가를 모두 통과해야 합격할 수 있다.

최종 합격한 두 대원은 "훈련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지만, 동료들과 함께 준비하며 어려움을 극복했다"며 "값진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끈기와 열정으로 전문성을 높인 두 직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훈련을 통해 현장 중심의 전문 소방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충남 통합논의"…金총리-與 충청권 의원 전격회동
  2. '물리적 충돌·노노갈등까지' 대전교육청 공무직 파업 장기화… 교육감 책임론
  3. 대전역 철도입체화, 국가계획 문턱 넘을까
  4. 충남경찰 인력난에 승진자도 저조… 치안공백 현실화
  5. 대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열려
  1.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국립시설 '0개'·문화지표 최하위…민선8기 3년의 성적표
  2. 대전 동구, '어린이 눈썰매장'… 24일 본격 개장
  3. 대전충남 행정통합 발걸음이 빨라진다
  4. 이대통령의 우주청 분리구조 언급에 대전 연구중심 역할 커질까
  5. [기고] 한화이글스 불꽃쇼와 무기산업의 도시 대전

헤드라인 뉴스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10·15부동산 대책 2개월째 지방은 여전히 침체… "지방 위한 정책 마련 필요" 목소리

정부 10·15 정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난 가운데, 지방을 위한 정책이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 3단계가 내년 상반기까지 유예되는 등 긍정적 신호가 나오고 있지만, 지방 부동산 시장 침체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어서다. 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누적 매매가격 변동률(12월 8일 기준)을 보면, 수도권은 2.91% 오른 반면, 지방은 1.21%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8.06%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린 반면, 대전은 2.15% 하락했다. 가장 하락세가 큰 곳은 대구(-3...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료 격차 해소·필수의료 확충’ 위한 지역의사제 국무회의 의결

의사가 부족한 지역에서 10년간 의무적으로 복무하는 소위, ‘지역의사제’ 시행을 위한 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출산과 보육비 비과세 한도 월 20만원에서 자녀 1인당 20만원으로 확대하고, 전자담배도 담배 범위에 포함해 규제하는 법안도 마찬가지다.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54회 국무회의에서는 법률공포안 35건과 법률안 4건, 대통령령안 24건, 일반안건 3건, 보고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 우선 지역 격차 해소와 필수의료 확충, 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공포안’..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 일류 문화도시의 현주소] 제2문화예술복합단지대·국현 대전관… 대형 문화시설 '엇갈린 진척도'

대전시는 오랜 기간 문화 인프라의 절대적 부족과 국립 시설 공백 속에서 '문화의 변방'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민선 8기 이장우 호(號)는 이 격차를 메우기 위해 대형 시설과 클러스터 조성 등 다양한 확충 사업을 펼쳤지만, 대부분은 장기 과제로 남아 있다. 이 때문에 민선 8기 종착점을 6개월 앞두고 문화분야 현안 사업의 점검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대전시가 내세운 '일류 문화도시' 목표를 실질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단순한 인프라 확충보다는 향후 운영 구조와 사업화 방안을 어떻게 마련할는지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중도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대전의 밤은 낮보다 화려하다’

  • ‘헌혈이 필요해’ ‘헌혈이 필요해’

  •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까치밥 먹는 직박구리

  •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 ‘겨울엔 실내가 최고’…대전 곤충생태관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