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행정체제개편 시민소통협의체 전체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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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행정체제개편 시민소통협의체 전체회의

자치구 신설 앞두고 지역 간 통합 논의
3대 분야 19개 과제 추진 현황 점검

  • 승인 2025-11-03 14:38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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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 행정체제개편' 시민소통협의체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인천시
인천시는 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장, 시민소통협의체 위원 및 시·구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체제개편 '시민소통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전체회의는 자치구 출범 준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그간 분과협의체에서 다루어진 지역별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시민소통협의체는 2026년 7월 1일 신설 예정인 자치구(제물포구·영종·서구·검단구)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지역 의견 수렴과 자문 기능 등을 수행하는 기구로 2023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제물포구, 영종구, 서구·검단구 등 3개 분과협의체가 구성되어 있으며, 시의회 및 구의회 의원, 전문가, 지역 오피언리더, 관계 공무원 등 46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전국 최초로 자치구 통합·조정·분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합 사례로, 시는 행정·재정 지원과 기반시설 구축 등 3개 분야 19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과제별 실무협의체를 수시로 운영하며,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을 위한 세부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특히 행정서비스와 직결되는 인력 및 재정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으며, 청사 건립과 행정정보시스템 구축 등도 계획에 따라 진행 중이다. 시는 1995년 인천광역시 승격 이후 31년 만에 추진되는 행정체제 개편을 시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이를 통해 시민 자긍심 제고와 도시 위상 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분과협의체별로 논의된 주요 안건도 이날 회의에서 공유됐다. 제물포구(중구 내륙+동구 통합)의 경우, 현 중·동구 청사 활용 방안과 함께 지역주민 간 정서적 통합 및 화합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한 원도심 활성화 방안에 대한 지역민의 기대와 관심도 높다.

영종구와 검단구 주민들은 자치구 신설로 생활권 내에서 행정서비스를 직접 제공받게 되는 만큼, 생활 사회간접 자본(SOC) 확충과 교통 인프라 개선 등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시민소통협의체가 이러한 의견을 반영해 민·관 거버넌스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정복 시장은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글로벌 도시로 도약할 미래 100년의 초석이 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시민소통협의체가 새로운 인천을 만드는 과정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 앞으로 남은 8개월 동안 준비과제를 꼼꼼히 점검해 2026년 7월 새로운 자치구가 안정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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