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다빈도 외래이용자 사례관리로 의료급여비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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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다빈도 외래이용자 사례관리로 의료급여비 절감

  • 승인 2025-11-09 12:11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천안시가 1~10월까지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실시한 결과 2024년 동기 대비 의료급여비 4억7000만원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의료급여 사례관리는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맞춤형 관리로 국가 재정 낭비 요인을 막고 수급자가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제도다.



시는 간호사 면허 및 2년 이상의 임상경력을 갖춘 의료급여관리사 4명을 배치해 1대1 방문 또는 전화 상담 등의 방법으로 맞춤형 건강관리 상담 및 의료급여제도 안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복 진료·처방으로 연간 급여 일수가 700일이 초과하는 다빈도 외래이용자를 대상으로 집중 사례관리를 실시해 의료 쇼핑 및 약물 과다투약 등의 비합리적 의료급여 이용 습관을 개선하게 하고 적정한 의료서비스 이용을 유도했다.



경영미 복지정책과장은 "맞춤형 사례관리로 의료급여 수급권자가 적합한 의료서비스를 받고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관리사 인력 확충과 사례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의료급여 과다 사용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의료급여기금 재정 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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