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 내 학교 교육 경비 보조하는 대응투자사업 확충 '관심'

  • 충청
  • 천안시

천안지역 내 학교 교육 경비 보조하는 대응투자사업 확충 '관심'

-충남도의회 주관 '지자체 교육경비 및 대응투자 확충 방안 모색' 간담회 개최
-천안시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예산 증액 목표, 대응투자사업 지원 제한 해제 결정

  • 승인 2025-11-09 09:53
  • 수정 2025-11-09 15:49
  • 신문게재 2025-11-10 12면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KakaoTalk_20251106_163442970
충남도의회 주관 '지자체 교육경비 및 대응투자 확충 방안 모색' 간담회가 6일 개최되고 있다.(사진=정철희 기자)
충남도의회가 9일 '지자체 교육경비 및 대응투자 확충 방안 모색' 간담회를 개최한 가운데 천안시도 교육청 재정부담 완화를 위한 대응투자사업을 확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9일 천안시와 천안교육지원청 등에 따르면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천안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등에 근거해 관내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교육에 드는 경비의 일부를 보조하는 대응투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교육청의 재정부담 완화는 물론, 대응투자사업의 신청 및 교부 등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정해 재원 운용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천안시는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관련 예산 10억원을 배정, 이 중 대응투자사업으로 2023년 천안용곡중 운동장 인조 잔디 교체 3억2400만원, 천안초 운동장 인조 잔디 교체 2억1100만원 등을 지원했다.



하지만 시 재정 여건상 10억원에서 증액할 수 없다고 판단, 2023년 12월 내부 방침으로 1개교당 지원금액을 2억5000만원으로 제한했다.

이후 2024년 천안중 운동장 인조잔디 교체 2억5000만원, 천안동성중 인조 잔디 풋살장 조성 1억1900만원 등을 대응투자사업 예산으로 교부했다.

지원금액 제한은 결국 대응투자사업 추진에 걸림돌이 되자 시는 탄력성 있는 대응투자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 교육환경 개선사업 예산을 2026년부터 증액하기로 방향을 선회하기로 했다.

아울러 1개교당 지원금액 2억5000만원 한도를 해제하고 총사업비의 30%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교육계는 1개교당 지원금액 한도가 해제됐을 뿐 지원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없고, 순수 교육경비 지원이 여전히 부족하다는 목소리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경비 지원 수준 비교 지표 마련, 보조사업 범위 명확화, 협력 강화, 예산의 투명성과 성과관리 강화, 장기적 재원 확보 등을 통해 대응투자사업이 확충돼야 한다"며 "학생 수 기준에 따른 예산 배분 검토 필요성도 필요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천안교육지원청, 학교 등과 협력해 학생 중심의 다양한 교육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며 "모든 학생의 균등한 교육 기회 마련, 지역의 미래인재 육성 등을 통해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분양시장 미분양 행보 속 도안신도시는 다를까
  2. '짜릿한 역전승'…한화 이글스, 홈 개막전서 키움에 10-9 승리
  3.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4. 무너진 발화지점·내부 CCTV 없어… 안전공업 원인규명 장기화 우려
  5. 안전공업 참사 이후에도 잇단 불길…대전·충남 하루 새 화재 11건
  1. [전문인칼럼] 문평동 화재 참사가 우리에게 남긴 것
  2. 사기 벌금형 교사 '견책' 징계가 끝? 대전교육청 고무줄 징계 논란
  3. 여야 6·3 지방선거 대전 5개 구청장 대진표 확정
  4. "배달 용기 비싸서 어쩌나"... 대전 자영업자 '한숨'
  5. [현장스케치] "올해는 우승"…한화 이글스의 대장정 막 올라

헤드라인 뉴스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대전 안전공업 화재 유가족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근로자 14명이 사망하고 60명이 부상 당한 대전 안전공업 화재피해 유가족이 30일 사고 후 처음으로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경찰의 철저한 조사를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대전 안전공업 희생자 유가족들은 이날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화재 사망자 중 가장 마지막에 장례를 치르는 고 오상열 씨의 발인식에 참석하고, 기자회견을 가졌다. 위로할 시간을 갖기 위해 고 오상렬 씨 유족은 28일 빈소를 마련해 이날 발인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경찰과 소방 등의 화재현장 합동감식에 동행한 유가족 대표가 입장을 밝히고 기자들과 질..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보문산전망대 스토리투어… 근대식별장과 日방공호, 6·25미군포로 조명

골목에 숨은 이야기와 재발견을 찾아 여행하는 대전스토리투어 2026년 첫 야간투어에서 보문산 대사지구에 녹아 있는 근대역사가 재조명됐다. 대전체험여행협동조합은 28일 시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안여종 대표의 인솔로 중구 대사동의 보문산 전망대를 비롯해 일제강점기 일본인의 근대식 별장, 추억의 케이블카까지 스토리 투어를 진행했다. 1968년 국내 세 번째로 운행을 시작해 37년간 휴양객들을 실어 나르던 케이블카에 대한 기억과 유일한 물놀이 시설이었던 푸푸랜드의 경험이 공유됐다. 이날 야간투어는 4월 중순 문을 여는..

양당 대전시당 1차 공천… 컷오프 반발 이어져 후폭풍 우려
양당 대전시당 1차 공천… 컷오프 반발 이어져 후폭풍 우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대전시당이 1차 공천 작업을 마무리한 가운데 이 과정에서 컷오프된 구청장 후보자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6.3 지방선거 본선 체제 돌입을 앞두고 원팀 정신으로 무장해야 할 시기에 당내 공천 잡음이 발생한 것으로 후폭풍이 우려된다. 우선 민주당에선 서구청장 5인 경선에 들지 못한 김종천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전문학 전 대전시의원이 시당 공관위의 결정에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했다. 전 전 시의원은 "대전시당 공관위의 컷오프 결정, 받아들일 수 없다"며 "당당히 중앙당에 재심을 신청하겠다. 이것은 제 개인의..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안전공업 화재 참사 희생자 마지막 발인

  •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 이틀째 전석매진

  •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프로야구 개막…한화이글스 18년 만에 홈 개막전 승리

  •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