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시행

  • 전국
  • 부산/영남

의령군,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시행

12월부터 군청·읍면사무소 적용
직장인·고령층 불편 대비해 보완책 필요

  • 승인 2025-12-02 11:37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실시
점심시간 휴무제 전면 실시<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12월 1일부터 군청 전 부서와 13개 읍면사무소에 점심시간 휴무제를 전면 시행했다.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3시까지다.

이 시간에는 모든 민원 업무가 중단된다.

군은 지난 9월 봉수면사무소 시범 운영에서 안정적 운영이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의령군지부도 업무 지연 해소 효과를 근거로 전면 시행을 환영했다.

군은 공무원 휴식 보장을 통해 업무 집중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그러나 점심 전후에 몰리는 방문 민원 특성상 대기 시간 증가가 예상된다.

직장인은 점심시간을 활용한 방문이 불가능해진다.

고령층은 온라인 민원 이용률이 낮아 접근권이 더 약해질 수 있다.

긴급성 민원은 대응 공백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군은 정부24 등 온라인 민원 안내를 강화하고 있다.

하지만 디지털 취약층 지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필수 민원을 위한 최소 대응 인력 확보도 필요하다.

군민 불편을 줄이는 보완 장치가 병행돼야 한다.

대안으로는 '점심시간 예약 접수제' 도입이 요구된다.

고령층을 위한 '읍면 단위 디지털 민원교실' 운영도 필요하다.

긴급 민원을 대비한 '순환 대응 인력' 배치 역시 검토가 필요하다.

군민 의견 수렴을 강화해 제도 보완의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불편 사항을 지속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한 시간의 멈춤이 주민의 시간까지 멈추게 해서는 안 된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산시, 경산역~경산시장 야간경관 조성
  2. 대전시 조건 안 맞는 중수청 대안 냈었다… 청사 선정 배경 논란
  3.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4. [르포] "오늘 영업 안 하나요"… 갑작스러운 휴업에 멈춘 홈플러스 유성점
  5. 칠곡군, 꿀맥 페스티벌 성료
  1.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2. 코스피 7000선 붕괴에 개미들 '통곡'... 매도 사이드카에 서킷브레이커까지
  3.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4.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5. [기고] 국가의 생존을 누구 손에 맡길 것인가

헤드라인 뉴스


대전 선도지구, 송촌지구 1개 구역 포함 둔산 13·14구역 선정

대전 선도지구, 송촌지구 1개 구역 포함 둔산 13·14구역 선정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가 나왔다. 둔산지구에서는 13, 14구역, 송촌지구도 대상에 포함돼 3개 구역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선정 구역은 둔산지구 13구역(크로바·목련) , 14구역(한가람·공작한양), 송촌·중리·법동(보람·삼익소월)지구가 각각 선정됐다. 둔산지구 13구역 2798세대와 한가람·공작한양 2454세대, 송촌지구 보람·삼익소월 2545세대 등 총 7797세대다. 앞서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다양한 우대 정책과 지원 방안들이 쏟아졌다. 재정경제부는 재정과 금융·세제·규제·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패키지를, 국세청은 지역기업 세무조사 유예 등을, 조달청은 비수도권 기업의 수주기회 확대와 판로 지원, 관세청은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지원 등을 내놨다. 국가데이터처는 지역 관련 정보통계를 확충하고, 금융위원회는 지방금융 격차 해소에 나선다. 이 대통령 주재로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 첫날, 재경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국가데이..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