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거제상문중 통학로 안전확보 논의 가속

  • 전국
  • 부산/영남

거제시, 거제상문중 통학로 안전확보 논의 가속

박명옥 의원 "개교 전 횡단보도·보행신호등 설치 필요"

  • 승인 2025-12-02 15:2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사진
박명옥 의원<제공=거제시의회>
경남 거제시의회 박명옥 의원이 2026년 개교 예정인 거제상문중학교의 통학 안전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제259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개교 전까지 학생 이동 경로 전 구간의 안전시설을 완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거제상문중은 34학급 규모로 정원 966명이며, 2026년 입학 및 전학 예정 학생은 약 730명으로 추산된다.

박 의원은 "주요 통학 구간의 기존 횡단보도가 300m 이상 떨어져 있어 학생들이 우회하거나 무단횡단을 시도하는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더샵 디클리브 아파트 7동~13동 사이 통학로가 문제로 제기됐다.

박 의원은 학부모들과 직접 현장을 점검한 결과 "현 구조에서는 무단횡단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기존 두 개 횡단보도 중간 지점인 디클리브 상가 앞에 신규 횡단보도와 보행자 신호등 설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해당 구간은 향후 공원 조성이 예정된 곳과도 인접해 보행량 증가가 예상되는 지점이다.

지난 11월 18일 열린 거제교육행정협의회에서 거제교육지원청은 학교 진입도로 내 교통안전시설 설치를 공식 요청했고, 거제시는 개교 전까지 공사를 완료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그러나 일부 기관에서 "개교 후 통학하는 학생 수를 파악한 뒤 설치 여부를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점을 두고 박 의원은 우려를 표했다.

박 의원은 "안전시설은 이용자가 많아진 뒤 설치하는 것이 아니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미리 갖추는 것이 원칙"이라며 거제시에 ▲디클리브 상가 앞 신규 횡단보도 및 보행자 신호등 설치 ▲통학로 전 구간 보호구역 수준 안전시설 확충 등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학생 안전은 어떤 이유로도 미뤄질 수 없다"며 개교 이전까지 통학 환경을 책임 있게 완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거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경산시, 경산역~경산시장 야간경관 조성
  2. 대전시 조건 안 맞는 중수청 대안 냈었다… 청사 선정 배경 논란
  3. 세종시 신규 사무관 8명... 새로운 출발 다짐
  4. [르포] "오늘 영업 안 하나요"… 갑작스러운 휴업에 멈춘 홈플러스 유성점
  5. 칠곡군, 꿀맥 페스티벌 성료
  1. 중수청 예산 순위도 밀린 대전… 세종 임시청사 장기화 우려
  2. 코스피 7000선 붕괴에 개미들 '통곡'... 매도 사이드카에 서킷브레이커까지
  3. 방학 중 돌봄 공백 커지나…대전 교육공무직노조 총파업 예고
  4. [통(通)하는 충남, 시험대 선 박수현 충남지사의 소통 리더십] ③ 혁신도시의 완성을 향한 공공기관 및 산단 유치
  5. [기고] 국가의 생존을 누구 손에 맡길 것인가

헤드라인 뉴스


대전 선도지구, 송촌지구 1개 구역 포함 둔산 13·14구역 선정

대전 선도지구, 송촌지구 1개 구역 포함 둔산 13·14구역 선정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선정 결과가 나왔다. 둔산지구에서는 13, 14구역, 송촌지구도 대상에 포함돼 3개 구역이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1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전 선도지구 선정 구역은 둔산지구 13구역(크로바·목련) , 14구역(한가람·공작한양), 송촌·중리·법동(보람·삼익소월)지구가 각각 선정됐다. 둔산지구 13구역 2798세대와 한가람·공작한양 2454세대, 송촌지구 보람·삼익소월 2545세대 등 총 7797세대다. 앞서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대통령 업무보고 첫날, 지방주도 성장 우대·지원정책 봇물

이재명 정부 출범 후 두 번째로 열리는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지방주도 성장을 위한 다양한 우대 정책과 지원 방안들이 쏟아졌다. 재정경제부는 재정과 금융·세제·규제·기술·인재·인프라 등 7대 패키지를, 국세청은 지역기업 세무조사 유예 등을, 조달청은 비수도권 기업의 수주기회 확대와 판로 지원, 관세청은 권역별 첨단산업 집중 지원 등을 내놨다. 국가데이터처는 지역 관련 정보통계를 확충하고, 금융위원회는 지방금융 격차 해소에 나선다. 이 대통령 주재로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업무보고 첫날, 재경부와 국세청, 관세청, 조달청, 국가데이..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전통시장 현대화, 그 다음] "시설은 좋아졌는데"…신규 고객은 없다

낡은 시설을 바꾸면 전통시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을까. 정부와 지자체는 낙후된 시설을 정비하고, 편의성을 높이는 시설 현대화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이 거대한 유통 공룡들과 맞서기 위한 최소한의 방어선을 세웠다. 대전의 전통시장들도 현대식 지붕을 설치하고 주차장을 확장하며 손님맞이 채비를 마쳤다. 그러나 현대화 사업의 종착지는 단순히 '쾌적한 시장'이 아닌 '사람이 모이는 시장'이어야 한다. 화려해진 외형에 비해 정작 새로운 소비자를 끌어당길 차별화된 콘텐츠와 운영 전략은 여전히 제자리걸음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형마트와의 경쟁력은 외..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초복 앞두고 북적이는 삼계탕집

  •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집 밖이 더 낫다’…쪽방촌의 힘겨운 여름 나기

  •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썸머케어로 건강한 여름 나세요’

  •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드론 벼 병해충 공동방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