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고창군협의회, 학생 평화 공존캠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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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고창군협의회, 학생 평화 공존캠프 운영

  • 승인 2025-12-19 11:49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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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고창군협의회가 지난 17일 평화 공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교육지원청 제공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가 지난 17일 고창교육지원청과 협업해 지난 17일 충북 영동군 일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평화 공존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평화의 소중함'을 주제로, 학생들이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평화와 공존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의 다양한 문화 자원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참가 학생들은 첫 일정으로 노근리 평화기념관을 방문해, 한국전쟁 당시 노근리에서 발생한 민간인 희생 사건에 대해 전문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며 전쟁과 분단이 남긴 상처를 직접 마주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현장 전시와 설명을 통해 평화의 가치와 인권의 중요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는 계기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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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고창군협의회가 지난 17일 평화 공존캠프를 진행하고 있다./고창교육지원청 제공
이후에는 충북 영동군의 특산품인 포도를 활용한 와인 터널을 방문해, 지역 자원을 활용한 장소 마케팅 사례를 체험했으며, 과일 나라 테마공원에서는 겨울철에도 재배되는 바나나와 파인애플 농장을 둘러보며 농업 기술과 지역 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혔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통 고창군협의회 관계자와 함께 여성위원장, 간사, 행정실장, 고창교육지원청 장학사와 주무관 등이 동행해 학생들의 안전한 체험 활동을 지원했다.

박영택 회장은 "노근리의 역사적 현장을 직접 보고 듣는 경험이 학생들에게 평화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라 지켜야 할 가치임을 느끼게 해줬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평화·통일 문제를 교과서가 아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민주평화 통일 자문회의 고창군협의회는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평화·통일 교육과 체험 중심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며 평화 공존의 가치 확산에 힘쓰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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