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권 의료 공백 줄인다…양주시, 야간 진료 의원 2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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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권 의료 공백 줄인다…양주시, 야간 진료 의원 2곳 지정

  • 승인 2025-12-21 10:27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서부권 의료 공백 줄인다…양주시, 야간 진료 의원 2곳 지정
서부권 의료 공백 줄인다…양주시, 야간 진료 의원 2곳 지정 (출처=양주시청)
양주시가 의료 취약지역인 서부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오는 2026년 1월부터 백석읍과 광적면 일대 2개 의료기관에서 야간 진료를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서부권 지역의 부족한 야간 진료 기반을 보완하고, 주민들이 퇴근 이후에도 안심하고 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민간의료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역 내 필수 의료 공백을 단계적으로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야간 진료는 의료기관별로 지정된 요일에 운영된다. 백석읍 성심내과의원은 2026년 1월 7일부터 매월 첫째·셋째 수요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료를 실시하며, 광적면 장내과의원은 1월 15일부터 둘째·넷째 목요일 같은 시간대에 야간 진료를 운영한다.

시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 의료 취약지역 민간의료기관 지정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고, 야간 진료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협약식에는 양주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의료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시는 야간 진료 운영에 따른 지원금을 조례와 관련 규정에 따라 지급하고, 운영 실태에 대한 점검을 통해 사업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다만 야간 진료 일정과 운영 시간은 의료기관 사정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어, 방문 전 해당 의료기관에 전화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이번 야간 진료에 참여하는 두 곳의 의료기관은 모두 내과 전문의가 진료를 담당하는 만큼, 10세 이하 어린이의 경우 진료에 일부 제약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양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야간 의료기관 운영은 서부권 주민들의 의료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첫 단계"라며 "운영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야간 진료사업 확대 여부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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