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 ‘2025두루미평화학교’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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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 통일통합연구원, ‘2025두루미평화학교’ 성료

인천의 시조(市鳥)이자 평화의 상징
두루미를 통해 본 한반도 평화

  • 승인 2025-12-19 10:45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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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대학교 통일통합연구원은 지난 11월 26일부터 12월 17일까지 진행된 평화도시 인천 조성을 위한 시민강좌 '2025두루미평화학교'를 마무리했다.

이번 두루미평화학교는 작년에 이어 개최한 시민강좌로 이론수업 2회와 현장학습 2회, 총 4회의 강좌에 인천시민 연인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두루미평화학교는 인천의 시조이자 평화의 상징인 두루미를 통해 남과 북은 물론 동아시아의 생태적 평화의 길을 모색하기 위한 인천시민 평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접경지역 인천의 지정학적 특성을 반영한 본 강좌를 통해 남북 간 평화와 통일의식을 제고하고 공감대 확산에 일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두루미는 지난 1981년 인천시가 직할시로 승격되면서 시의 상징새로 정해졌다. 과거에는 인천이 갯벌 어디서나 두루미를 볼 수 있었고 선조들도 두루미를 신성한 존재로 귀하게 대접했다. 특히 두루미는 갯벌과 습지가 잘 발달된 한강하구의 깃대종으로 매년 많은 숫자의 두루미가 날아온다. 한강하구와 가까운 북한의 강령군과 개성군도 두루미를 천연기념물로 지정해 보호하고 있다.



강의를 담당한 박수택 전 SBS 아나운서이자 환경전문기자는 "두루미는 우리나라의 인천·파주·연천·철원·김포·고양·순천·서산 등, 북한의 안변은 물론 중국 치치하얼 번식지·옌청 월동지, 일본의 훗카이도 번식월동지·가고시마현 이즈미 흑두루미와 재두루미 세계 최대 월동지 등 동아시아 전 지역에 서식하고 있다"라며 "전 세계적으로 3500여 마리밖에 남지 않은 멸종위기종으로 두루미 보호와 서식지 보전을 통한 동아시아 연대와 협력으로 생태적 평화의 길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기태 통일통합연구원 상임연구위원은 "인천을 한반도 평화의 교두보이자 평화도시로의 상징성을 공고히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인천의 시조인 두루미를 통해 꽉 닫혀 있는 남북 간 정치적 관계에서 생태환경을 통한 평화의 길을 모색하는데 본 강좌가 일조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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