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 정치/행정
  • 대전

이장우 대전시장 "김태흠 지사와 충청 미래를 위해 역할 분담할 것"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답변
"통합은 영호남 정치 구조 타파와 국가균형발전 위한 기회"

  • 승인 2025-12-19 15:53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덕구 오정동,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 최종 선정1
이장우 대전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이장우 대전시장이 이재명 대통령의 적극 추진으로 급물살을 탄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단체장 출마에 대해 "김태흠 충남지사와 함께 충청의 미래를 위해 역할분담을 나눌 것"이라고 밝혔다.

이 시장은 19일 대전시청 기자실에서 가진 오정 국가시범지구(도시재생 혁신지구) 선정 관련 브리핑에서 대전충남행정통합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질문에 "통합시장을 누가 하고 안 하고는 작은 문제이고, 통합은 유불리를 떠나 충청 미래를 위해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출마는) 누가 하고 안 하고의 문제가 아니라 당과도 상의할 일이다. 김태흠 충남지사와는 (이와 관련) 깊은 얘기를 나눠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 시장은 심대평과 이완구 등 충청 맹주를 거론하며 김태흠 지사와 본인이 충청의 맥을 이어온 정치인이라고 밝히면서 "저와 김 지사 모두 영호남으로 극대화된 정치 구조에서 충청권이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일관된 생각이 있기 때문에 이 문제는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특별법 발의에 대해서는 "법안에는 257개의 특례조항이 담겼다. 지역 민주당 의원 중 통합법률안 초안을 읽어보신 분이 거의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민주당이 안을 만들더라도 국회에서 통합 심의해 조정하는 과정이 있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등판'으로 지방선거 이전에 대전충남행정통합이 추진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선거용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이 시장은 "이재명 대통령의 의도가 어떻든 순수하게 받아들인다"면서 "5극 3특도 통합이 아니고는 갈 수 없다. 오로지 국가발전, 균형발전, 지방소멸대응을 위한 차원으로 봐야지 정치적으로 해석하면 안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행정안전부로부터 행정통합과 관련된 세부 추진 일정이 대전시에 전달됐다"면서 "1월 첫째주까지 여당 발의를 통해 법안을 마련하고, 공청회를 거쳐 2월 중 법안을 공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후 민선 9기 단일 통합시장선거를 하겠다는 계획으로 대통령의 의지가 있기 때문에 잘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2.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3.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4.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5. 아산시, 항공사진-드론영상으로 최신 공간정보 구축
  1. 천안문화재단, 10월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개최
  2. 천안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예방수칙 준수 당부
  3. [사진] 가을 수놓은 '세종 한글축제' 현장 속으로
  4.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활동 돌입
  5. 아산시, 위기아동 선제 보호 주력

헤드라인 뉴스


국정감사 중반전 충청 현안 조기 가시화 초당적 협력 시급

국정감사 중반전 충청 현안 조기 가시화 초당적 협력 시급

이재명 정부 2년차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지역 현안 조기 가시화를 위한 충청 여야의 초당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행정수도 완성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과 관련한 정부 당국자 발언이 속속 나오면서 이를 모멘텀으로 구체적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이슈 파이팅이 필요해 보인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감에서 충청권과 관련된 굵직한 현안에 대한 정부 당국자들의 발언이 이목을 끌었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행정수도 완..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한글날인 10월 9일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입구에는 개장 전부터 200m가량의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주요 놀이기구마다 오후까지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이날만 1만 1311명, 이튿날인 10일에도 9822명이 방문하며 연휴 이틀간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연휴 때마다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모습과 달리 오월드의 경영 성적표는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간 관람객은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2년 연속 100억 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여기에 3300억 원 규모의 오월드 재창조 사업마저 전..

대덕구의회 파행에 구청장 단식 농성…민생 뒷전 의원들 "의정비는 인상"
대덕구의회 파행에 구청장 단식 농성…민생 뒷전 의원들 "의정비는 인상"

100일 넘게 이어진 여야 갈등으로 의장 선출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의회의 파행 사태에 김찬술 대덕구청장이 12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 의회 원 구성 지연으로 주요 안건 29건이 계류되면서 직원 임금 체불과 주민 편의·복지시설 운영 차질 등 행정 공백이 현실화되자 구청장이 직접 단식이라는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내년도 본예산 심의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작 대덕구의회는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김 청장은 12일 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