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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길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목포~제주도까지 경로를 검색한 결과, 버스와 여객선 이용 정보가 함께 나온다./KOMSA 제공 |
'공공데이터 품질인증'은 기관 전체의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체계와 보유 데이터베이스(DB)의 품질 수준이 기준에 적합한지를 평가해 '최우수'와 '우수' 등급으로 구분해 인증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올해 품질인증에는 총 684개 기관이 참여해 32개 기관이 최우수 등급을, 24개 기관이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공단은 정보시스템 전체 데이터베이스(DB)를 대상으로 인증을 신청해, 전 지표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ALL)' 등급을 유지했다.
공단은 올해 데이터 품질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중장기 데이터 품질관리 계획을 재수립했다. 아울러 ▲품질관리 매뉴얼 제작, ▲정보시스템별 품질 담당자 지정, ▲정기적인 품질점검 활동 등 현업 중심의 품질관리 절차를 강화했다.
특히 '내일의 운항예보' 데이터와 국가중점데이터로 선정된 '연안여객선 교통정보' 14종을 행정안전부 공공데이터포털에 확대 개방했다.
이에 따라 공공데이터포털 이용 건수는 지난해 6천 5백여 건에서 올해 3만 8천여 건으로 약 6배 증가했다.
또한, 공단은 연안여객선 '실시간 교통정보'를 네이버(NAVER) 지도 '여객선 길찾기'와 연계해 자동차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섬 지역 관광객, 섬 주민이 보다 편하게 연안여객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실시간 정보도 제공 중이다.
김준석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2년 연속 공공데이터 품질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한 것은, 공단이 축적해 온 데이터 품질관리 역량과 국민 중심의 데이터 서비스 제공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고품질 해양교통 데이터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podori7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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