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성창업 ‘꿈마루’에서 현실이 되다

  • 전국
  • 수도권

경기도 여성창업 ‘꿈마루’에서 현실이 되다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 판로개척까지 여성창업 전 단계 지원
경기 여성창업경진대회, 플리마켓 운영을 통해 현장 중심 성과 창출

  • 승인 2025-12-21 11:40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2025년+경기여성+창업경진대회’+시상식+기념촬영
'2025년 경기여성 창업경진대회' 시상식 기념촬영 (출처=경기도청 북부청사)
돌봄·라이프스타일·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여성 창업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와 경기도일자리재단이 운영하는 '경기여성 창업플랫폼 꿈마루'가 올해 여성 창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경기여성 창업플랫폼 꿈마루는 경기도가 운영하는 여성 전용 창업지원 공간으로 수원·의정부·고양 등 도내 10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예비·초기 여성창업자라면 대부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꿈마루는 여성 예비·초기 창업자를 위해 공유사무공간, 회의실, 상품촬영실 등 창업 기반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21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여성 창업플랫폼 꿈마루는 올해 7월 '2025년 경기여성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해 총 10명의 유망 여성 창업가를 발굴했다. 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대회에서는 수상자에게 총 2천만 원 규모의 사업화 지원금과 전문가 상담을 제공해 창업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최우수상 수상자인 조서율 대표는 국내 유일의 코스프레 전문 식물성 재료 특수 메이크업 제품을 개발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아울러 수상 기회를 얻지 못한 예비 창업가를 대상으로 '플러스데이(Plus Day)'라는 후속 프로그램을 운영해 추가적인 성장 기회도 제공했다.

우수상 수상자인 이보경 대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신규 플랫폼 서비스를 출시했다. 장려상 수상자인 김성미 대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수출바우처 대상 기업으로 선정돼 해외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 진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함께 경기남부 여성창업플랫폼 '꿈마루'는 창업자의 실질적인 판매 경험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0월과 12월 두 차례 '꿈꾸는 마켓'을 개최했다. 총 6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플리마켓과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해 운영됐으며, 경기도일자리재단의 '이모티콘 제작' 과정 수료생들이 참여해 사업 간 연계를 통해 더 큰 성과를 일궈냈다.

이모티콘 작가로 참여한 남고운 씨는 "작가들의 개성 있는 캐릭터를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어 함께 참여했다"며 "이번 플리마켓과 창업 교육이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윤현옥 경기도 고용평등과장은 "여성 창업은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동력"이라며 "현장에서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 창업가의 도전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꿈마루 누리집(dreammaru.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기 북부=이영진 기자 news032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2.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3. 가을 정취 물든 '국립수목원 3종 세트'… 어디로 가볼까
  4. 지금은 '축제 시즌'… 국내 축제, 세계 무대로 날아오른다
  5. 아산시, 항공사진-드론영상으로 최신 공간정보 구축
  1. 천안문화재단, 10월 한뼘 갤러리 공간지원사업 전시 개최
  2. 천안시,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예방수칙 준수 당부
  3. [사진] 가을 수놓은 '세종 한글축제' 현장 속으로
  4. 아산시의회, '탄소중립특별위원회' 활동 돌입
  5. 아산시, 위기아동 선제 보호 주력

헤드라인 뉴스


국정감사 중반전 충청 현안 조기 가시화 초당적 협력 시급

국정감사 중반전 충청 현안 조기 가시화 초당적 협력 시급

이재명 정부 2년차 국정감사가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지역 현안 조기 가시화를 위한 충청 여야의 초당적 대응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행정수도 완성과 공공기관 2차 이전 등과 관련한 정부 당국자 발언이 속속 나오면서 이를 모멘텀으로 구체적 성과를 끌어내기 위한 이슈 파이팅이 필요해 보인다. 11일 정치권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시작된 이재명 정부 2년 차 국감에서 충청권과 관련된 굵직한 현안에 대한 정부 당국자들의 발언이 이목을 끌었다. 강주엽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행정수도 완..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한글날인 10월 9일 대전 중구 사정동 오월드 입구에는 개장 전부터 200m가량의 긴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가족 단위 방문객들이 몰리면서 주요 놀이기구마다 오후까지 긴 대기줄이 형성됐다. 이날만 1만 1311명, 이튿날인 10일에도 9822명이 방문하며 연휴 이틀간 2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렸다. 연휴 때마다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모습과 달리 오월드의 경영 성적표는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연간 관람객은 감소하고 영업적자는 2년 연속 100억 원을 넘어선 상황이다. 여기에 3300억 원 규모의 오월드 재창조 사업마저 전..

대덕구의회 파행에 구청장 단식 농성…민생 뒷전 의원들 "의정비는 인상"
대덕구의회 파행에 구청장 단식 농성…민생 뒷전 의원들 "의정비는 인상"

100일 넘게 이어진 여야 갈등으로 의장 선출조차 하지 못하고 있는 대전 대덕구의회의 파행 사태에 김찬술 대덕구청장이 12일부터 단식 투쟁에 돌입한다. 의회 원 구성 지연으로 주요 안건 29건이 계류되면서 직원 임금 체불과 주민 편의·복지시설 운영 차질 등 행정 공백이 현실화되자 구청장이 직접 단식이라는 강경 대응에 나선 것이다. 특히 내년도 본예산 심의까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정작 대덕구의회는 의정비 인상을 추진하고 있어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11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김 청장은 12일 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