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전육교와 테미고개 지하화 공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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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전육교와 테미고개 지하화 공사한다

유천동~문창동 4.678㎞
시민 불편 최소화 총력… 우회 유도와 신호 체계 조정 예정

  • 승인 2025-12-22 16:59
  • 신문게재 2025-12-23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노선도12
대전 도시철도 2호선 12공구 노선도. 제공은 대전시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이 가장 난공사인 서대전육교와 테미고개 지하화 공사 착공에 들어가는 등 2028년 말 개통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철도건설국장은 22일 기자브리핑을 갖고 "대전 도시철도 2호선 12공구가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12공구는 중구 유천동(버드내아파트)에서 문창동(보문교)까지 총연장 4.678㎞ 구간으로 정거장 6개소가 설치된다. 이곳은 특히 서대전육교와 테미고개 2개소가 지하화되는 핵심 구간으로 전 공구 가운데 시공 난이도가 높은 곳이다.

공사 기간은 2025년 9월부터 2028년 8월까지 36개월로 계획돼 있고, 총사업비는 약 2077억 원 규모이다. 시공은 계룡건설산업㈜ 외 7개 사가 맡고, 감리는 ㈜동해종합기술공사 외 4개 사가 수행한다. 이번 공사는 공정 관리와 안전 확보, 교통 영향 최소화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시공관리 및 기술적 대안이 필요해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추진됐다.

이에 따라 시공성과 안정성을 높일 수 있는 공법과 단계별 시공계획, 교통처리 방안 등이 기술제안을 통해 제시됐으며, 해당 내용은 실시설계에 반영돼 공사가 추진될 계획이다.

서대전 지하차도는 총연장 699m, 폭 10~45m 규모로, 2025년 12월 말 실착공할 예정이다. 공사는 교통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3개 구간을 나눠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테미고개 지하차도는 연장 1101m, 폭 10m 규모로 2026년 1월 실착공 하고 주요 교차로가 집중된 지역 특성을 고려해, 복수의 작업 구간을 병행 운영하는 방식으로 시공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공사 기간 중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교통·안전·홍보 분야 대책도 함께 추진한다.

계백로 등 주요 간선도로에 대해 우회 유도를 강화하고, 주변 도로 신호흐름을 개선할 계획이다. 필요 시 계백로 구간 버스전용차로를 한시적으로 조정하고, 태평지하차도 이용 우회도로 안내와 교통 정보 제공을 병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공사 추진에 따른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라디오, 교통예보제, SNS, 시 홈페이지, 현수막 및 전광판 등을 활용한 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앞서 2025년 10월 주민설명회를 완료했으며, 현재 주요 지점에는 안내판과 현수막 등이 설치돼 있다.

최종수 국장은 "앞으로 여건에 맞는 시공 및 교통처리 방안을 탄력적으로 운영해 도심 기능 유지와 안전 확보로 공정 단계별 교통 상황과 시민 불편 사항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현장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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