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만 위원장, "천안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준비 마친 도시"

  • 충청
  • 천안시

김영만 위원장, "천안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준비 마친 도시"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국가 보건의료 연구 인프라로서 속도·안정성·실행력 등 기준 강조
-김영만 위원장, "천안은 결정만 내려진다면 곧바로 설립과 운영에 들어갈 수 있는 곳"

  • 승인 2025-12-29 10:29
  • 정철희 기자정철희 기자
KakaoTalk_20251229_101811338
김영만 위원장은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이 천안에 설립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정부가 공모 절차를 검토·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관련 천안지역이 유치 최적지라며 국민적 여론을 모으고 있다.

국립치의학연구원천안설립범시민추진위원회(위원장 김영만)는 2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은 지역 유치 경쟁이 아닌 국가 보건의료 연구 인프라로서 속도·안정성·실행력 기준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영만 위원장은 "국립치의학 설립은 대한민국 치의학 연구를 국가 차원에서 체계화하고, 국민 구강건강과 의료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요한 국가 과제"라며 "치의학 연구는 더 이상 개별 대학이나 민간 영역에만 맡겨둘 수 없는 국가 보건의료 경쟁력의 핵심 분야이며, 이러한 문제의식 속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은 더 이상 논의의 대상이 아니라 실행과 결단의 단계에 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천안 유치 지원은 공식적인 지역 공약으로 제시됐다"며 "특히 이는 이재명 정부의 공약일 뿐 아니라, 지난 정부에 이어 다시 국가 차원에서 확인된 두 번째 대통령 공약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더욱 무겁다"고 주장했다.



그는 "공모는 하나의 방식일 수 있지만, 분명한 원칙이 필요하다"며 "공모가 공약의 본질을 대체해서는 안 되며 준비된 지역을 다시 출발선에 세우는 방식이 돼서는 안 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천안은 연구원 설립을 위한 부지를 확보했고 수도권과 전국을 잇는 교통 접근성, 치과대학과 의료·산업 인프라가 집적된 즉시 실행이 가능한 여건을 갖춘 준비를 마친 도시"라며 "결정만 내려진다면 곧바로 설립과 운영에 들어갈 수 있는 곳으로, 특혜 요구가 아닌 국가가 선택해야 할 합리적인 판단"이라고 촉구했다.

김영만 위원장은 "국립치의학연구원은 어느 정권의 사업이 아니라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자산"이라며 "이번 기자회견은 요구를 위한 자리가 아닌 약속을 지키라는 요청의 자리로, 국립치의학연구원이 가장 준비된 도시 천안에서 반드시 설립될 수 있도록 차분하게 그러나 단호하게 이 길을 끝까지 걸어갈 것"이라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경쟁구도 눈길
  2. 충남교육청 "설 명절 주차, 걱정마세요" 도내 교육기관 주차장 무료 개방
  3. "설 연휴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 휴무일 확인하고 가세요"
  4. 설 귀성길… ACC 사고 사망자 10명 중 7명은 ‘ 주시 태만 ’
  5.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전국 8개 시·도 임용고시 수석·차석 등 합격자 배출
  1.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2. 세종시의원 선거, '지역구 18석·비례 2석' 확정
  3. '학교급식법' 개정, 제2의 둔산여고 사태 막을까… 새학기 학교는?
  4.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설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행보
  5.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이 준비한 설 연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헤드라인 뉴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1992년 2월 4일 설날, 대전 원도심의 극장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OTT도, 멀티플렉스도 없던 시절, 명절 연휴 극장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오락이자 문화를 향유하는 유일한 창구였다. 당시 본보(중도일보)에 실린 빼곡한 극장 광고는 그때의 열기를 고스란히 증명한다. ▲ 홍콩 액션과 할리우드 대작의 격돌 광고의 중심에는 당시 극장가의 '흥행 보증수표'였던 홍콩 영화와 할리우드 액션물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홍콩연자(香港燕子)'는 당시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변하며 중장년층과 청년층을 동시에 공략했다. 할리우드 액션물의 위세도 대..

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한국 최초 근대교육기관 설립한 선교사 '친필 서간문집' 복원

우리나라 최초의 서양식 근대교육기관인 배재학당을 설립한 아펜젤러 선교사의 친필 서간문집이 복원된다. 한국전쟁 이후 발견됐던 이 서간문집은 교육과 외교 등 한국 근현대사를 엿볼 수 있는 사료다. 16일 배재대에 따르면, '헨리 게르하트 아펜젤러 친필 서간문집'이 국가기록원 복원 사업에 선정됐다. 서간문집은 중요한 역사적 사료로 인정받아 국가기록원의 보존 처리, 정밀 스캔으로 디지털 파일로 복원돼 연구자와 시민에게 공개된다. 1005쪽에 달하는 서간문집은 배재학당 설립자인 아펜젤러 선교사(H. G. Appenzeller, 1858-19..

지방선거 후 `세종시 3분기`...새로운 전환점 맞는다
지방선거 후 '세종시 3분기'...새로운 전환점 맞는다

2026년 '세종시=행정수도' 완성의 골든타임 한해가 다시 시작됐다. 1월 1일 새해 첫날을 지나 2월 17일 설날을 맞이하면서다.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반쪽 행복도시'로 남느냐,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나아가느냐를 놓고 중대 기로에 서 있다. 현실은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대의 실현에 거리를 두고 있다. 단적인 예로 4년째 인구 39만 벽에 갇히며 2030년 완성기의 50만(신도시) 목표 달성이 어려워졌다. 중도일보는 올 한해 1~4분기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현안과 일정을 정리하며, 행정수도 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