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신년사] 이재식 수원시의장 "기본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 전국
  • 수도권

[2026 신년사] 이재식 수원시의장 "기본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 승인 2026-01-01 13:51
  • 신문게재 2026-01-02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
존경하는 123만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입니다.



갑진년(甲辰年) 용의 기운을 뒤로하고, 2026년 병오년(丙午年), 활기차고 역동적인 붉은 말의 해가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과 일상마다 희망과 도약의 기운이 가득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5년 한 해 동안, 수원특례시의회는 시민 행복을 위해 오직 현장과 실천에 집중해 왔습니다. 37명 의원 모두가 시민의 목소리를 입법과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끊임없이 토론하고 협의했으며, 책임 있는 견제를 통해 의정과 행정의 신뢰를 높이는 데 힘써 왔습니다.





시민께서 맡겨주신 권한을 시민의 행복을 위해 사용하겠다는 초심을 지키며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은, 늘 따뜻한 격려와 날카로운 감시로 의회를 지켜봐 주신 시민 여러분 덕분입니다. 깊이 감사드립니다.



2026년 병오년 새해, 우리 수원특례시의회는 다시 '기본'에서 답을 찾겠습니다. 화려한 수식어보다는 대의민주주의라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더 충실하겠습니다.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의 근간으로 삼고, 흔들림 없는 청렴함을 의정의 원칙으로 세워 가장 의회다운 의회의 길을 걷겠습니다. 이러한 다짐을 바탕으로 올해 세 가지 약속을 드립니다.



첫째, 민생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쉼 없이 뛰겠습니다. 불확실성이 일상이 된 시대에 시민의 삶을 지키는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서민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 복지 사각지대 해소,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의회의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소상공인이 다시 힘을 낼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첨단산업과 스타트업이 뿌리내릴 수 있는 기반을 입법으로 뒷받침하겠습니다. 특히, 누구나 일하는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경제 환경을 만드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둘째, 공동체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하겠습니다.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복지의 빈틈을 줄이고, 돌봄·육아·교육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환경을 만들겠습니다. 재난과 안전 관리 체계를 점검, 또 점검하고, 시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안전 시스템을 강화해 모두가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의 기준을 높이겠습니다.



셋째, 시민 참여를 바탕으로 자치 민주주의를 한층 더 깊게 만들겠습니다. 지방의회의 존재 이유는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데 있습니다. 열린 의정 활동과 시민 정책 참여를 확대해 시민의 의견이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구조를 만들겠습니다. 아울러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등 제도 개선에도 힘쓰며, 수원 시민의 자치 역량을 더욱 키워 나가겠습니다.



수원특례시의회는 2026년에도 '책임지는 의정, 신뢰받는 의회'라는 시민과의 약속을 가슴에 새기고, 붉은 말처럼 뜨거운 열정과 끈기로 달리겠습니다. 하나의 조례, 하나의 정책이 시민의 삶에 가져올 변화를 끝까지 고민하며 시민께서 효능감을 느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의정을 펼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서도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로 늘 수원특례시의회와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123만 수원특례시민 여러분 모두의 꿈과 바람이 결실을 맺는 병오년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의료원 응급실, 전문의 6인 체제로 24시간 상시운영
  2. 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경쟁구도 눈길
  3.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전국 8개 시·도 임용고시 수석·차석 등 합격자 배출
  4.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5. 세종시의원 선거, '지역구 18석·비례 2석' 확정
  1.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설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행보
  2. 농협 천안시지부, 범농협 가축 질병 특별방역 실시
  3.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이 준비한 설 연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4. "설 연휴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 휴무일 확인하고 가세요"
  5.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헤드라인 뉴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1992년 2월 4일 설날, 대전 원도심의 극장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OTT도, 멀티플렉스도 없던 시절, 명절 연휴 극장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오락이자 문화를 향유하는 유일한 창구였다. 당시 본보(중도일보)에 실린 빼곡한 극장 광고는 그때의 열기를 고스란히 증명한다. ▲ 홍콩 액션과 할리우드 대작의 격돌 광고의 중심에는 당시 극장가의 '흥행 보증수표'였던 홍콩 영화와 할리우드 액션물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홍콩연자(香港燕子)'는 당시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변하며 중장년층과 청년층을 동시에 공략했다. 할리우드 액션물의 위세도 대..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초등학교 졸업 20주년이 되는 날 학교 운동장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풋풋한 마음이 실제로 결실을 맺었다. 13살에서 33살이 된 그들은 20년 만에 교실로 돌아와 13살 과거의 자신이 33살 현재의 나에게 쓴 편지를 수신했다. 대전 원앙초등학교는 2월 14일 오후 2시 20년 전 제1회 졸업생들을 초청해 당시 졸업을 앞두고 '20년 후의 내 모습은'이라는 주제로 쓴 편지의 개봉식을 가졌다. 원앙초는 서구 관저동에서 2005년 3월 31학급으로 개교했고, 2006년 2월 16일 1회 졸업식에서 168명이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면 골목부터 달라지던 시절이 있었다. 대문은 누구를 환영하던 활짝 열려 있었고 마당에는 전 부치는 냄새가 가득했다. 아이들은 설빔을 차려입고 골목을 뛰어다녔으며 어른들은 이웃집을 오가며 덕담을 나눴다. 그러나 2020년대의 설은 사뭇 다르다. 명절은 여전히 달력 속 가장 큰 절기지만 그 풍경은 빠르게 바뀌며 이제는 사라지거나 점점 볼 수 없는 풍경들이 늘어나고 있다. 먼저 귀성길을 준비하는 모습과 풍경도 크게 달라졌다. 1990~2000년대만 해도 명절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밤새 줄을 서는 일이 흔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