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신년사]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의 눈높이보다 한 발짝 앞서 내일 준비"

  • 전국
  • 수도권

[2026 신년사] 정명근 화성시장 "시민의 눈높이보다 한 발짝 앞서 내일 준비"

  • 승인 2026-01-01 13:53
  • 신문게재 2026-01-02 2면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정명근 화성시장 2
정명근 화성시장.
존경하는 106만 화성특례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3000여 공직자 여러분.



특별한 시민, 빛나는 도시,

화성특례시장 정명근입니다.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첫날

새벽을 밝히며 태양이 솟아오르는 풍경은

늘 같아 보이지만,

그 빛이 비추는 화성은

결코! 어제와 같지 않습니다.



오늘 우리는

특례시 출범에 이어

"4개구청 체제의 본격적인 시작"이라는

역사적 대전환 앞에 서 있습니다.



2026년!

우리의 선택과 실행 하나하나는

화성의 내일을 좌우할 중대한 이정표가 될 것입니다.

올해의 사자성어는 '정출지일(正出之日)'입니다.

'때마침 해가 솟아오르는 순간'의 강성한 기운처럼,

화성특례시가 밝고! 힘차게!

'더 새로운 화성'을 향해 도약하겠다는

약속입니다.



사랑하는 화성특례시민 여러분!



새로운 변화에 앞서

시민의 눈높이는 더욱 높아졌습니다.

계획과 숫자가 아니라

시정이 내 삶을 얼마나 바꾸는지를 묻고 있습니다.



화성은 전국 최초, 전국 1위 등의 수많은 타이틀로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성장의 역사를 써왔습니다.



변화의 파도를 기회로 바꾸며

새로운 길을 선택해 온 결과입니다.



화성은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

늘 어려운 도전에 마주했고

언제나'다음의 화성'을 향해 전진하였습니다.



그 쉽지 않은 여정에

106만 시민의 신뢰와 애정,

무엇보다 치열하게 노력한 공직자 여러분이 있었다고

자신있게 말씀드리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이미 달성한 혁신에 안주하지 않고

시민 여러분과 함께

화성만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따르면,

2026년 세계경제 키워드는

'완충된 둔화, 비대칭의 시대'입니다.



각고의 노력으로 경기침체는 완화되었지만

'트럼프발 관세전쟁'은 여전히 큰 부담으로 남아있고

경제여건과 대응력 차이에 따라 도시의 성패가 갈릴 것입니다.



2026년 화성의 방향은 분명합니다.

무한한 시민의 힘으로 가능성을 열어가는 도시,

지속가능한 성장으로 미래를 이끄는 도시!

이것이 바로'더 새로운 화성'의 모습입니다.



오는 2월,

만세구, 효행구, 병점구, 동탄구

4개의 구청이 새롭게 출범합니다.



이는 대도시 규모에 부합하는

생활권 중심 행정 체제로의 전환입니다.



행정의 기준은 시민분들의'체감'입니다.

더 가까운 곳에서

더 빠르게 해결하는 행정이 일상이 될 것입니다.



'모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고 합니다.

각 구청은 권역별 특성과 생활 여건을 세심하게 살피고,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현장 중심 행정으로

일상의 요구에 더욱 정교하게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해 APEC에서

글로벌 AI 산업을 이끄는'젠슨 황'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삼성, 현대 기업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장면은

많은 시사점을 남겼습니다.



이 만남이 상징하는 것은 단순한 교류가 아니라,

AI가 이제 기술의 영역을 넘어

국가와 기업, 도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핵심 자산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맞춰

화성은 가장 먼저

AI가 일상에서 실현되는 도시를 구현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현대·기아자동차라는

대한민국 핵심 산업의 연구·생산 기반이 모여있는 화성은

AI를 적용하고 데이터를 축적할 수 있는

최적의 도시입니다.



송산·남양 일대의 자율주행 리빙랩은

글로벌 모빌리티 실증도시로 이끄는

출발점이 될 것이며



화성의 2800만 평의 기회의 땅은

AI·모빌리티·신재생에너지·미래농업이 융합된

국가전략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화성의 새로운 동력이 될 것입니다.



더 나아가 2000억 원 규모의 창업투자펀드를 기반으로

AI를 비롯한 반도체·모빌리티·바이오분야

유망 벤처와 스타트업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미국 실리콘밸리, 중국의 선전과 나란히하는

대한민국 대표 K-AI 도시로 자리매김 하겠습니다.



2만 6689개 제조업체는 화성의 뿌리입니다.

현장의 경쟁력이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다시 강화할 수 있도록

지역기업의 디지털·데이터 전환을 적극 뒷받침하겠습니다.



또한 AI혁신학교 운영으로

시민 누구나 AI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하고,

영재교육원 등 인재양성 기반을 통해

화성의 다음 세대가 미래를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겠습니다.



지금부터 우리는

인구 154만을 넘어 200만 시대로 나아가는

화성의 다음 단계를 준비해야 합니다.



도시의 규모와 성장이 앞서갈수록

그에 상응하는 삶의 기반을 함께 갖추는 일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기본 조건입니다.



화성은 이미 22조 5912억 원의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청년이 머물고 내일을 꿈꾸는 도시로 성장시키겠습니다.

이는 저출생 문제의 새로운 해답이 될 것입니다.



민생경제의 회복 역시 중요합니다.

지역화폐 1조 원 확대 발행으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숨통을 틔우고,

지역 안에서 소비가

다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교통은 단순한 이동 수단이 아니라,

사람과 도시, 도시와 도시를 잇는

기회를 확장하는 동맥입니다.



국비 8336억 원 확보로

동탄인덕원선을 비롯한 4개 철도 건설은

본격적인 추진력을 얻었고,

경기남부 광역철도를 포함한 신규 노선 계획은

시민의 생활권을 더 넓게 변화시킬 것입니다.

화성시 내 내부순환망도로의 조속한 추진 등

교통인프라의 확충은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삶을 한층 더 여유롭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한편 다가올 고령화 사회와 1인 가구의 증가,

그에 따른 사회적 고립과 생활 불안은

도시 전체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입니다.



이에, 화성은 도움이 필요한 순간

먼저 찾아가는 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자살예방 핫라인과 금융복지 상담, 긴급복지를 연결해

위기의 신호를 놓치지 않고,

필요한 지원이 적시에 닿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기본소득과 주거, 돌봄, 교육, 교통까지

삶의 기본을 촘촘히 살피고,

아동부터 어르신, 장애인까지

전 생애 통합돌봄이 이어지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은

모든 정책에 앞서는 최우선 가치입니다.

재난 예방은 더 정밀하게,

현장 대응은 더 신속하게

삶의 안전망은 더 촘촘하게 구축하겠습니다.

도시는 사람이 찾고, 머물고, 다시 찾을 때

비로소 지속 가능한 힘을 갖게 됩니다.



화성국제테마파크와 황금해안길, 에코팜랜드는

일터와 쉼터, 일상이 함께 어우러지는

새로운 활력의 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또한 문화와 여가는 도시의 격을 높이고

삶의 질을 높이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화성예술의전당, 화성동탄중앙도서관, 보타닉가든은

문화와 자연을 일상 가까이 이어주고

평범한 하루의 즐거움에 영감을 더하는

소중한 자산이 될 것입니다.



이와함께 국립고궁박물관 분관 건립으로

정조 효의 정신을 담은 역사문화도시로서의

깊이를 더해가겠습니다.



존경하는 화성특례시민 여러분,

화성은 늘 역동적인 도시였습니다.



이러한 역동성은 우연이 아니라

시민의 말씀에 즉각 반응하고,

실행으로 증명하는 화성만의 방식에서 비롯되었습니다.

화성의 미래는 시민 여러분이 결정합니다.

106만 시민의 자부심이 더 특별해지도록

시민의 눈높이보다 한 발짝 앞서

화성의 내일을 준비하겠습니다.



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 속에서

도시의 미래를 발견하고,

삶의 변화로 증명하는 도시,

'더 새로운 화성'!



106만! 154만! 200만!

화성특례시민과 함께 흔들림없이 완성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삶이

밝게 빛나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의료원 응급실, 전문의 6인 체제로 24시간 상시운영
  2. 20일 세종시의원 예비후보 등록...경쟁구도 눈길
  3. 백석대학교 유아특수교육과, 전국 8개 시·도 임용고시 수석·차석 등 합격자 배출
  4.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5. 세종시의원 선거, '지역구 18석·비례 2석' 확정
  1.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설 앞두고 전통시장 민생 행보
  2. 농협 천안시지부, 범농협 가축 질병 특별방역 실시
  3.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이 준비한 설 연휴 볼거리와 즐길거리는?
  4. "설 연휴 대전 백화점과 아울렛 휴무일 확인하고 가세요"
  5.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헤드라인 뉴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그땐 그랬지] 1992년 설날, ‘홍명’과 ‘중앙’ 장악한 청춘들

1992년 2월 4일 설날, 대전 원도심의 극장가는 인산인해를 이뤘다. OTT도, 멀티플렉스도 없던 시절, 명절 연휴 극장은 시민들에게 최고의 오락이자 문화를 향유하는 유일한 창구였다. 당시 본보(중도일보)에 실린 빼곡한 극장 광고는 그때의 열기를 고스란히 증명한다. ▲ 홍콩 액션과 할리우드 대작의 격돌 광고의 중심에는 당시 극장가의 '흥행 보증수표'였던 홍콩 영화와 할리우드 액션물이 자리 잡고 있다. 특히 '홍콩연자(香港燕子)'는 당시 홍콩 영화의 전성기를 대변하며 중장년층과 청년층을 동시에 공략했다. 할리우드 액션물의 위세도 대..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초등 졸업때 미래 나에게 쓴 편지 20년만에 열어보니…대전원앙초 개봉식 가져

초등학교 졸업 20주년이 되는 날 학교 운동장에서 우리 다시 만나자고 약속했던 풋풋한 마음이 실제로 결실을 맺었다. 13살에서 33살이 된 그들은 20년 만에 교실로 돌아와 13살 과거의 자신이 33살 현재의 나에게 쓴 편지를 수신했다. 대전 원앙초등학교는 2월 14일 오후 2시 20년 전 제1회 졸업생들을 초청해 당시 졸업을 앞두고 '20년 후의 내 모습은'이라는 주제로 쓴 편지의 개봉식을 가졌다. 원앙초는 서구 관저동에서 2005년 3월 31학급으로 개교했고, 2006년 2월 16일 1회 졸업식에서 168명이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이 다가오면 골목부터 달라지던 시절이 있었다. 대문은 누구를 환영하던 활짝 열려 있었고 마당에는 전 부치는 냄새가 가득했다. 아이들은 설빔을 차려입고 골목을 뛰어다녔으며 어른들은 이웃집을 오가며 덕담을 나눴다. 그러나 2020년대의 설은 사뭇 다르다. 명절은 여전히 달력 속 가장 큰 절기지만 그 풍경은 빠르게 바뀌며 이제는 사라지거나 점점 볼 수 없는 풍경들이 늘어나고 있다. 먼저 귀성길을 준비하는 모습과 풍경도 크게 달라졌다. 1990~2000년대만 해도 명절 열차표를 구하기 위해 밤새 줄을 서는 일이 흔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이제는 사라지거나 잊혀져 가는 명절 모습

  •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건강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세요’

  •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대전 죽이는 통합법, 절대 반대’

  • 누가 누가 잘하나? 누가 누가 잘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