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병영 함양군수 신년사, 2026년 '성장과 도약' 군정 의지 천명

  • 전국
  • 부산/영남

진병영 함양군수 신년사, 2026년 '성장과 도약' 군정 의지 천명

군민 삶 체감 변화·지속 가능한 미래 함양 강조

  • 승인 2026-01-02 09:4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병영 함양군수 증명사진
진병영 함양군수<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진병영 군수가 2026년도 시무식 신년사를 통해 "지금까지 다져온 기반 위에서 군민 삶 속에서 변화가 체감되는 성장과 도약의 해를 만들겠다"는 군정 방향을 밝혔다.

진 군수는 신년사에서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과 인구 감소, 지방소멸, 기후변화 등 복합적 위기를 함양 역시 피할 수 없는 시대적 과제로 진단했다.

그럼에도 이러한 도전 속에서 함양이 다시 성장하고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분명히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한 해 함양군은 재정 여건 제약 속에서도 군민 삶을 지키는 데 군정의 중심을 두고 흔들림 없이 운영해 왔다고 설명했다.

민선 8기 출범 이후 군 예산이 꾸준히 증가해 '예산 7000억 시대'를 열었으며, 이는 군민 삶을 바꾸기 위한 선택지와 가능성이 넓어졌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상·하수도 정비와 재해 예방, 농업 기반 확충, 생활 SOC 확충 등 눈에 띄지 않지만 일상을 지탱하는 기초부터 차분히 다져왔다고 평가했다.

대전~함양~남해선 철도 유치를 위한 7개 지자체 연대 구축과 국가철도망 반영 기반 마련도 주요 성과로 제시했다.

'오르GO 함양' 전국 대표 뜨는 도시 선정과 '지리산 풍경길' 대한민국 제1호 관광도로 지정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2027년 경남도민체전 공동 개최 확정과 함양FC U-18 전국대회 준우승 성과는 인구 유입이라는 실질적 변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전국 최초 계절근로자 지원센터 운영으로 농번기 일손 부족 해소에 새로운 농촌 모델을 제시했고, '누리고 함양'을 중심으로 한 생애주기별 복지도 군민 일상에 가까이 다가갔다고 밝혔다.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 정책은 전국 지자체 개선율 1위, 상하수도 분야 전국 3관왕 성과로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진 군수는 2026년을 '성장과 도약의 해'로 규정하며 군정 운영 원칙을 분명히 했다.

군민 목소리가 출발점이 되고 현장이 답이 되는 군정, 눈에 보이는 변화로 응답하는 행정, 다음 세대를 준비하는 지속 가능한 미래가 핵심이라고 밝혔다.

지역경제 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농업을 함께 살리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농업은 생산 중심을 넘어 가공·유통·체험이 결합된 경쟁력 있는 스마트 농업으로 전환하고, 청년 농업인 정착과 세대 전환을 함께 이루겠다고 밝혔다.

관광 분야에서는 상림과 지리산·덕유산, 남계서원, 개평한옥마을을 잇는 '함양 관광 그랜드 플랜'을 체계화해 사계절 체류형 관광 거점을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복지와 교육, 안전을 군민 삶의 완성 조건으로 삼아 어르신이 존중받고 아이가 안전하게 성장하며 청년이 머무는 함양을 차근차근 만들겠다고 밝혔다.

진병영 군수는 군민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는 군수가 되겠다며 적토성산의 자세로 군민과 함께 함양의 미래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함양은 묵묵한 책임과 차분한 실행으로 군민 삶을 한 걸음 앞으로 옮기는 길을 걷고 있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2.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3. 아산시, 용화체육공원 20일부터 임시 개방
  4.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5. 김장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1. [경찰의날] 대전 112상황실 이가현 경장 "저희가 침착해야 신고자도 안심하죠"
  2. 교육재정부터 아동보호·산림안전까지… 충청권 국감 현안 봇물
  3. 대전 교통사고 잇따라... 2명 숨져
  4. 충남대 통합 재추진 요구 맞서 평의원회 '재투표 불가' 의결…갈등 격화
  5. 허태정 지자체 순회, 원도심 미래 성장 청사진 제시안 나올까

헤드라인 뉴스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개발사업이 전면 재검토에 들어간다. 한화건설 컨소시엄이 사업을 포기해 계약 해지절차에 들어가면서 대전시가 후속조치에 착수한 것이다. 기존 최고 72층 규모의 건축계획과 주거 및 상업, 업무시설 비율 등을 다시 살펴 사업성을 높여 2027년 하반기 5차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선다는 것이 행정당국의 방침이다. 환승센터를 비롯해 공공부문은 분할해 공공투자를 통해 사업시기를 앞당기는 방안까지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코레일은 10월 20일 대전역세권 복합2-1구역 사업시행자인 대전역세권개발PF..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5대 시중은행 대출취급 6개월 내 금융사고 449억... 실효성 있는 대책 시급

최근 5년간 5대 시중은행에서 신규 대출 취급 또는 만기 연장 후 6개월 이내 발생한 금융사고가 134건, 관련 대출금액은 449억원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KB국민은행의 관련 대출금액이 406억원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했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형연 조국혁신당 의원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6년 7월까지 대출 취급 또는 만기연장 후 6개월 이내 금융사고가 보고된 사례는 총 134건으로 집계됐다. 대출금액은 449억 2500만원이다. 은..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28일 회의 개최 유력

세종 행정수도특별법에 대한 논의가 다시 재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연내 통과 목표를 관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국정감사가 마무리 수순에 접어든 가운데 오는 28일 특별법 논의를 위한 회의 개최가 유력시되면서다. 앞선 13일 중앙행정기관의 2차 이전안이 확정·발표되면서,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안 통과 명분을 더욱 크게 확보한 것도 사실이다. 21일 국회 등에 따르면 국토교통위원회 여·야 간사는 국토법안심사소위원회 개최 일정을 두고 협의를 지속 중이다. 국토위 감사는 23일 종합감사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이에 따라 우선 여당인 더불어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