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기업환경 체감도 전국 TOP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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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기업환경 체감도 전국 TOP 10

창업·입지 분야 동시 선정

  • 승인 2026-01-20 11:3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그림관련 도표
관련 그림 도표<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기업환경 평가에서 전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기업환경 체감도 조사' 결과에서 창업과 입지 2개 분야 모두 전국 TOP 10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228개 기초지자체에 소재한 685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관적 만족도를 기준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두 개 이상 분야에서 동시에 TOP 10에 진입한 지자체는 전국에서 4곳에 불과하다.

남해군도 여기에 포함됐다.

군은 기업 투자 환경 안정을 위해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제도적 지원 기반을 강화해 왔다.

투자유치 시스템을 체계화해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 지원 구조를 마련했다.

인허가 과정에서 발생하는 현장 애로를 줄이기 위해 절차 간소화와 행정 문턱 완화에도 행정력을 집중했다.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실무 중심 지원도 병행됐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연고 산업 육성과 유망 기업 고도화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초기 창업자의 시제품 제작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기반 시설도 구축됐다.

정책 금융 지원과 창업·벤처 기업 대상 투자 펀드 조성도 함께 추진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남해군이 추진한 투자 유치 활동과도 맞닿아 있다.

군은 향우 기업인을 초청한 투자설명회를 열어 미래 비전을 공유한 바 있다.

오는 2031년 개통 예정인 남해~여수 해저터널을 비롯해 남해안 섬 연결 해상국도 연장, 창선~지족 국도 3호선 확장 등 교통 인프라 확충도 투자 환경 변화 요인으로 꼽힌다.

연간 방문객 700만 명을 넘어선 관광산업 경쟁력 역시 기업 투자 매력도를 높이는 배경으로 작용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업들이 현장에서 체감한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기업의 선택으로 확인된 변화가 남해의 다음 지도를 조금씩 그리고 있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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