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포스텍 맞손 "세계 기여하는 대학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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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포스텍 맞손 "세계 기여하는 대학 동반 성장"

글로컬대학 리더십 워크숍
교육·학생 교류 중심 협력 논의
지역 기반 글로컬 모델 구체화

  • 승인 2026-01-28 10:4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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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와 포스텍이 지난 16일 한동대 현동홀 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사업 협력을 위한 한동대-포스텍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동대(총장 최도성)와 포스텍(총장 김성근)이 지난 16일 한동대 현동홀 대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사업 협력을 위한 한동대-포스텍 리더십 워크숍'을 개최하고 양 대학 간 교육·학생 교류를 중심으로 한 실질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워크숍은 글로컬대학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 대학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중장기 협력 구조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 김성근 포스텍 총장과 양 대학 주요 보직자, 실무 책임자 30여 명이 참석해 그간의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향후 공동 과제를 도출했다.

워크숍 1부에서는 포스텍과 한동대가 각각 글로컬대학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교육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송민석 포스텍 기획처장은 '딥테크 R&D 허브 구축'을 핵심으로 하는 포스텍의 글로컬대학 사업을 소개하며 이차전지·수소·차세대원자력 등 지역 전략산업 분야의 임무지향형 R&D와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 계획을 설명했다.

이정민 한동대 기획처장은 'HI(전인지능) 교육 모델'과 글로벌대학30 사업을 발표했다.

한동대는 미네르바 대학과의 협력을 통한 4C(Critical Thinking, Communication, Collaboration, Creativity) 역량 기반 교육과 전 세계 30개국 48개 익스텐션 캠퍼스를 활용한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GRP)을 통해 학생 참여형·현장 기반 교육을 실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양 대학이 보유한 교육 자산과 운영 경험을 어떻게 상호 보완적으로 연계할 수 있을지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한동대-포스텍 간 교육 및 학생 교류 확대 방안이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주요 논의 내용은 ▲온라인·오프라인 교과목 상호 개방 ▲포스텍의 여름학기 애플 아카데미 프로그램 연계 ▲포스텍 UGRP(학부생연구프로그램, Undergraduate Group Research Program) 참여 기회 제공 ▲한동대 미네르바 강좌의 포스텍 개방 ▲한동대 GRP(Global Rotation Program) 프로그램 상호 참여 방안 등이다.

특히 학부생 연구 프로그램 상호 개방은 양 대학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스텍의 학부생연구프로그램인 UGRP는 학부생 3인 이상이 팀을 구성해 멘토 교수와 함께 약 8개월간 자율적으로 연구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2025년에는 50개 팀 183명이 참여했으며 팀당 최대 200만 원의 연구비와 총 5500만 원 규모의 시상금이 지원된다.

한동대의 GRP는 전 세계 30개국 48개 익스텐션 캠퍼스를 기반으로 교수-학생 팀이 현장 문제를 해결하는 정규 교과 프로그램으로, 2025년 1차년도에 16개 전공 239명의 학생이 35개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양 대학은 워크숍을 통해 도출한 협력안의 구체적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다.

양 대학은 워크숍을 계기로 정기적인 교류와 실무 협의를 지속하고 글로컬대학사업의 취지에 맞는 지역 기반·글로벌 확장형 협력 모델을 공동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최도성 한동대 총장은 "양 대학이 가진 강점을 결합하면 글로벌 수준의 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어낼 수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을 넘어 세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함께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김성근 포스텍 총장은 "포항 지역의 두 대학이 긴밀히 협력함으로써 글로컬대학 사업의 성과를 극대화하고 우수 인재 양성과 지역 혁신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대 관계자는 "워크숍은 양 대학이 각자 강점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과 학생 성장을 함께 고민한 자리"라며 "포스텍과 협력을 통해 글로컬대학사업 성과가 대학을 넘어 지역과 세계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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