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2026년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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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2026년 산불방지대책본부" 본격 가동

산림재난 대응 역량 강화로 시민 안전과 산림 공익가치 수호

  • 승인 2026-02-03 10:47
  • 수정 2026-02-03 11:03
  • 신문게재 2026-02-04 14면
  • 고영준 기자고영준 기자
[크기변환][사진1]지역안전지수 전분야 1등급
계룡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1월 20일∼5월 15일)을 맞아 '2026년 봄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30일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배치를 완료하고 산불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본격적인 운영준비를 마쳤다.

봄철은 건조한 기후와 강풍의 영향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가장 높은 시기며, 한 번 발생한 산불은 대규모 인명·재산 피해는 물론, 오랜 기간 가꿔온 산림 생태계를 단시간에 파괴할 수 있어 철저한 예방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계룡시는 선제적 대응체계를 구축해 산불 발생 자체를 최소화하고, 발생 시에는 신속한 초동 진화를 통해 피해를 줄이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산림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산림재난대응단과 산불감시원 등 총 34명을 선발했다.

이 가운데 취업 취약계층은 27명으로 전체의 79.4%를 차지해, 2026년도 산림청 직접일자리사업 종합지침에서 제시한 참여 목표 비율(64.1%)을 크게 웃돌았다.

시는 앞으로도 인력 선발 과정에서 투명성과 공정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계획이다.

계룡시는 이번 인력 운영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 강화라는 본래 목적과 함께, 취업 취약계층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사회 상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이라는 정책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산림재난대응단을 대상으로 채용 전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 인력의 전문성과 안전 의식을 높였으며, 산불진화차량과 개인 진화장비에 대한 일제 정비를 통해 대응체계도 철저히 점검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산불 진화의 성패를 좌우하는 '골든타임'을 기존 50분에서 30분 이내로 대폭 단축하고, 대응 단계를 '초기,확산' 2단계로 단순화해 초기 진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함으로써 대형 산불로의 확산을 원천 차단할 계획이다.

농정산림과 김충환 팀장은 "산불 방지 대책을 통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생활 환경을 제공하고,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 스스로도 산불 예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계룡=고영준 기자 koco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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