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시민 행복이 최우선 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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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마지막 확대간부회의… "시민 행복이 최우선 가치"

  • 승인 2026-02-04 17:33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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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 6·7·8기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시정 성과를 공유한 뒤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은 퇴임을 앞두고 열린 마지막 확대간부회의에서 시민 행복과 도시 발전을 최우선 가치로 주요 시정 현안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민선 6·7·8기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시정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시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서 이 시장은 "지난 12년간 현장 중심의 행정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온 공직자 여러분 덕분에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심어둔 주요 사업의 씨앗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며 "역점 사업들이 시민의 삶 속에서 꽃 피울 수 있도록 흔들림 없는 공직자의 자세를 견지해 달라"고 했다.

특히 신산업 육성과 정주 여건 개선 분야에서 포항이 거둔 성과가 전국적인 주목을 받으며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사례가 되고 있다며 그 공을 공직자들의 열정과 헌신으로 돌렸다.

이 시장은 포스텍 의과대학 설립과 포항전시컨벤션센터 2단계 조성 사업의 가시적인 결실을 보지 못한 점에 대해 아쉬워하며 국가 균형발전과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반드시 추진돼야 할 시대적 과제임을 강조했다.

이어 "6월 말까지 임기를 다하지 못해 미안함과 책임감을 느낀다"며 "장상길 부시장 중심으로 일치단결해 그간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이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시정을 이끌어 달라"고 부탁했다.

또 전 세계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을 주문하며 ▲글로벌 AI 데이터센터 구축 ▲특급호텔 건설 ▲4대 하천 복원 사업 등을 통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신산업 혁신도시'이자 '복합해양레저관광도시', '수변 도시 포항'의 모습을 완성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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