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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4일 아산면민 나눔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현장 중심의 소통을 통해 군정의 방향을 공유하고 생활 속 불편을 정책으로 풀어가기 위한 이번 '나눔과 대화'는, 현장의 작은 목소리 하나까지 군정에 반영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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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4일 아산면민 나눔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이날 행사는 ▲서치근 기획실장의 군정 보고 ▲정재택 아산면장의 면정 보고▲심덕섭 군수 인사말 및 전년도 건의사항 처리 결과 설명 ▲주민 질의응답 ▲군수 및 실과 장 답변 ▲군수 마무리 발언 순으로 진행됐다.
서치근 기획실장은 군정 보고를 통해 고창군의 2026년 예산 확보 성과와 군정 방향을 간략히 설명했다.
고창군은 2026년 국가 예산 4,351억 원을 확보하며 전년 대비 13.2% 증가라는 성과를 거뒀고, 민선 8기 누적 국가 예산은 1조 5천억 원에 달한다.
또한 공모사업 244건, 6,680억 원이 선정되며 산업·관광·안전·복지 전 분야에서 지속 가능한 군정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서 실장은 "예산 성과는 숫자가 아니라 군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수단"이라며 민생경제 회복과 미래 성장 동력 확보에 초점을 둔 군정 기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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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4일 아산면민 나눔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정 면장은 "아산면은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만큼 복지와 안전, 농업 기반을 동시에 강화하는 현장 중심 행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산면은 기초연금, 노인 일자리, 경로당 운영 지원을 중심으로 생활 밀착형 복지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경로당 개·보수, 냉난방비 지원, 어르신 목욕·이 미용 지원 등을 통해 고령 면민의 생활 불편 해소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농업 분야에서는 직불금, 농민수당 등 소득 안정 정책과 함께 수로관 설치, 농업 기반시설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외국인 계절 근로자 배치 농번기 공동급식 지원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도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정 면장은 고인돌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운곡 람사르 습지 생태관광 기반 조성, 구름골 산림휴양 테마파크 조성 등을 통해 아산면이 역사·생태·휴양이 어우러진 체류형 관광지로 도약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산면 소재지의 노후 보도블록으로 인한 배수 불량과 침수 우려 구간에 대해 보행 환경 개선과 배수시설 정비 필요성도 언급했다. 또한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통해 상습 침수 지역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주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민들과의 질의응답에서는 생활 현안과 직결된 질문이 이어졌다.
주민들은 ▲아산면 소재지 배수 불량과 침수 문제 ▲남산제 전투지 인근 저수지 준설을 통한 농업용수 확보 ▲경로당 환경 개선 ▲마을안길 정비와 교통 안전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건의했다.
특히 남산마을·성기마을 주민들은 저수지 토사 퇴적으로 농업용수 부족이 심각하다며 준설 사업의 시급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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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덕섭 고창군수가 지난 4일 아산면민 나눔과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전경열 기자 |
심 군수는 고창군이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 1등급을 받은 점과 민원서비스 평가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행정 신뢰 회복을 강조했다.
또한 초고령사회에 대응해 어르신 일자리 확대, 2026년부터 시행되는 통합돌봄 시스템, 경로당 지원 확대, 찾아가는 주치의 등 보건의료 지원 정책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아산면은 역사 자연 농업이 공존하는 중요한 지역이라"며 "오늘 나온 주민 한 분 한 분의 의견을 군정에 충실히 반영해 삶이 달라지는 변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아산면 나눔과 대화는 예산과 정책 설명을 넘어 현장에서 답을 찾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으로 평가받았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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