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102억5000만 원 규모 육성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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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102억5000만 원 규모 육성자금 지원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 금융 지원 확대

  • 승인 2026-02-08 13:41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102.5억 육성자금 가동
고성군청 전경<제공=고성군>
경남 고성군은 경기 침체와 금융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해 총 102억5000만 원 규모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육성자금 지원사업'을 9일부터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자금 지원과 이자 보전을 통해 기업과 상인이 안정적인 경영 기반을 유지하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50억 원 규모다.

기업이 금융기관 대출 시 발생하는 이자 가운데 3%를 군이 지원한다.

자금은 경영안정자금과 시설설비자금으로 구분한다.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3억 원이다.

시설설비자금은 최대 5억 원까지 융자 가능하다.

신청은 군청 경제기업과에서 접수하며 융자심의회를 거쳐 대상자를 선정한다.

지난해 지원을 받은 한 제조업체 대표는 "이자 지원으로 자금 부담이 줄어 경영에 집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총 52억5000만 원 규모로 운영한다.

업체당 최대 5000만 원까지 융자를 지원한다.

신용보증서 발급과 함께 3년간 이자 3.7%를 지원해 경영 회복을 뒷받침한다.

올해부터는 금융기관 협약을 확대했다.

기존 NH농협은행과 경남은행에 더해 새마을금고, 신협, 수협, 지역 농협에서도 자금 이용이 가능하다.

금융 접근성과 신청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신청 희망자는 경남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상담 예약 후 재단 또는 협약 금융기관을 방문해 보증서 발급 절차를 진행하면 된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보증드림'을 통한 비대면 신청도 가능하다.

고성군은 지난해 중소기업 육성자금 48억 원을 15개 업체에 지원했다.

소상공인 육성자금은 161개 업체에 52억5000만 원을 융자 지원했다.

군은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금융지원과 맞춤형 사업을 지속 추진해 지역 경제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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